고령초 김도연, 멀리뛰기 모습

 

고령초등학교 5학년 김도연 학생은 지난 4월 23일(금)∼24일(토)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1년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멀리뛰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학년 구분이 없는 소년체전 규칙에 따라 6학년 언니들과 겨루었음에도 따낸 성과다.
김도연 학생은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선생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발판을 밟고 힘차게 뛰는 것만 생각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전국소년체전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4학년 이소율 학생 또한 여초부 80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유도부와 육상부 모두 경북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학습과 운동 모두를 중시하는 고령초의 교육철학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진상배 교장은 “학교 체육 활성화에 대한 본교의 노력이 이뤄낸 쾌거다.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