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 기영난 선수, 육상의 샛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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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산초 기영난 선수, 육상의 샛별로 ‘우뚝’

경북소년체전 육상경기대회서
단거리 부문 최강의 실력 입증
다산초 육상동아리가 이룬 쾌거

기영난 선수, 월등한 기량으로 선두 질주.jpg

2021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대회에서 다산초 기영난 선수가 월등한 기량으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다산초등학교는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동안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대회 여초 및 남초 단거리 부문에서 경상북도 육상의 미래를 밝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산초등학교 육상동아리 4명은 2021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기록으로 성과를 거둬 경상북도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했다.
여초 100m와 200m에 출전한 기영난(6학년) 선수는 각각 12.74와 26.40의 기록을 거뒀는데, 이는 지난 1999년도 영주남부초 장영미 선수가 거둔 100m 경기 12.9의 기록을 22년만에, 1988년도 감포초 박경숙 선수가 거둔 200m 경기 26.67의 기록을 33년만에 갱신한 것으로 경상북도 육상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박시연(6학년) 선수가 여초 100m, 200m에서 각각 6위를, 노현정(4학년) 선수가 여초 80m에서 5위, 박종훈(4학년) 선수가 남초 80m에서 7위를 거둬 미래를 향한 저력을 보여줬다.
다산초등학교는 정식 육상부가 아닌 육상 동아리 활동만으로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 80m 금메달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규모대회 다수 1위 입상 및 경상북도교육감기 구간마라톤 3년 연속 군부 1위를 거두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실력 있는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정해철 교장은 “본교 육상 동아리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힘든 훈련을 즐겁고 자발적으로 참가한다.”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우리 학생들이 더욱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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