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중학교는 지난 20일 고은장학회(회장 허석출)로부터 기탁 받은 장학금 900만원을 총 30명 학생(학년별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수여했다.
고은장학회는 2013년부터 매년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이 9회째이다. 특히 이번에는 마스크 2,500장을 같이 기탁해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줬다.
장학금을 기탁한 허석출 ㈜고은힐즈 회장(고령중학교 제27회 졸업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매년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명자 교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허석출 졸업생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매진해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