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FC, 봄철 나무심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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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청록FC, 봄철 나무심기 행사 진행

숲을 사랑하는 순수 민간 모임

숲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청록FC(회장 하태진)에서는 지난 10일 봄 냄새가 완연한 대가야수목원에서 2021년도 봄철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청록FC모임의 이번 행사는 붉은 열매가 아름다운 낙상홍 3그루를 고령군 산림축산과의 장소협조를 받아 명실상부한 공립수목원으로서의 역할을 기원하며 식재하고 회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수목표찰을 대가야수목원측에 전달한 후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고령군에 연고를 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2013년도에 구성된 청록FC(FOREST CLUB)는 순수 민간모임으로서 회원들은 남부지방산림청 숲사랑지도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숲이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리고 공유하며 후손들에게 우리가 잠시 빌려 쓰고 있는 소중한 산림환경을 가꾸고 지켜나가자는 뜻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청록FC 하태진 회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시 찾아와준 봄이 새삼 반갑고 고맙다.”며, “고령군의 자랑인 대가야수목원이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수목유전자원을 차근차근 확보해서 2020년 제정된 약칭 수목원정원법에 의거 앞으로 정식 수목원등록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하 회장은 “작년과 올해는 군민과 고령을 찾는 분들에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꼭 코로나19가 극복되고 청록FC 활동이 다양해지고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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