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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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시작

주산체육관 예방접종센터
전기안전 등 합동점검 실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jpg

 

군은 지난달 29일 주산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도청, 한국전력공사와 전기안전공사, 경찰서 및 소방서, 지역방위사단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접종센터 방호 관리, 전기안전, 소방안전, 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이상반응 환자 긴급 이송체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4월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센터에서 처음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초저온 냉동고는 물론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 비상발전시설 구비 등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도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예방접종센터 개소 전까지 합동점검에 이어 30일부터 3차례의 모의훈련도 실시해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접종 전까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주산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 평가대비 훈련을 실시하면서 고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곽용환 군수)과 소속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 날 모의훈련은 4월 1일에 예정된 실제 모의훈련에서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 검토 및 이상반응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를 차질 없이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체온측정 및 번호표 배부, 접종자 신원 확인, 문진표 작성, 백신 보관 및 희석, 접종대기 및 접종, 이상반응 관찰 및 대처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조치를 시나리오에 맞춰 실제와 같이 진행하고 보완할 점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합동점검, 모의훈련, 백신접종 등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8일 이후부터 코로나19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4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동의서를 제출한 분을 대상으로 주산체육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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