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 현안 대응 위한 비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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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자원화 현안 대응 위한 비대위 구성

(사)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이사회 개최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결의서 채택
한돈협회와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 협약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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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회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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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이사회 및 신년하례회 기념촬영

 

(사)자연순환농업협회가 지난 11일 이기홍 회장 취임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최근 가축분뇨 자원화와 관련, 현장 실정에 맞지 않는 가축분뇨 액비살포비 지원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액비살포비개선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고 비대위를 통해 경축순환농업 완전정착을 위한 결의서를 채택하는 한편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가축분뇨 자원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기로 결의하고 관련 단체와의 연대를 위한 준비도 완료했다.
자연순환농업협회는 지난 11일 고령에 위치한 해지음 회의실에서 그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미뤄오던 제6·7대 임원 이·취임식과 함께 7기 첫 이사회를 열어 올해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과 협회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기홍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가축분뇨가 냄새와 오염으로 혐오감을 느끼는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으로서의 위상을 끌어올려 국민적 인식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협회가 환경규제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책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채택한 경축순환농업 완전정착을 위한 결의를 선포하면서  “바이오가스와 고체연료, 제한적 정화방류 등 가축분뇨 자원화의 다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정책과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력하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산업종사자들이 범법자로 몰리지 않도록 정부도 현장을 충분히 살펴서 개선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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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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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견학

이사회 후에 마련된 가축분뇨 자원화 발전을 위한 토론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고령군청, 한돈협회 고령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이사님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원화 현장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정부가 이러한 부분을 적극 수용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기홍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해지음농장을 찾아 농가단위 가축분뇨 자원화 및 냄새저감 시스템을 견학하고 축산과 지역사회 간 상생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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