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경도·당도 UP…딸기 신품종 ‘금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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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중·경도·당도 UP…딸기 신품종 ‘금실’ 보급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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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신품종 좌 금실, 우 설향


군은 지난 10일 쌍림면 합가리 김인수 농가 포장에서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관련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현재 고령은 350농가에서 180ha 규모로 딸기를 주산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렇지만 ‘설향’이 99%를 차지할 정도로 품종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확대시범사업을 통해 단일품종 편중재배를 해결하고, 품종 다양화를 통한 딸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9월에 ‘금실’ 품종 5만주를 보급했다.
본 평가회를 위해 과실 품질특성 분석결과, 금실은 설향 대비 평균과중은 10%, 경도는 20% 높게 측정됐다. 또한 단면 절단 시 설향은 공동현상을 보이는 반면, 금실은 치밀한 과육으로 공동현상이 없고 은은한 복숭아 향을 나타내면서 시각과 후각을 자극했다.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딸기 시범재배를 통해 다양성을 확대시키고, 앞으로 고령딸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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