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고령육상 저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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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고령육상 저력 확인

다산중, 1구간 1위 하경은, 2구간 3위 장준혁
고령초, 장지율 남학생 구간1등 6학년 진가연 여학생 구간 2등

교육감배, 고령초 입상자.jpg

 

고령초등학교 입상자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2일 ~ 13일 경산·영천·예천·안동 4개 시·군에 분산돼 각 팀별 구간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2020 교육감배 시·군 대항 릴레이 마라톤 대회에 고령군 대표로 다산중학교 1학년 하경은, 장준혁, 김태헌, 박시우, 2학년 임수현 학생이 참가했다.


또한 고령초등학교 4학년 장지율 학생이 남학생 구간 1등, 6학년 진가연 학생이 여학생 구간 2등을 차지했다.
다산중학교 육상 꿈나무인 2학년 이소희 학생의 부상으로 인해 육상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임수현 학생은 평소 뛰어보지 못한 3구간 2km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다음 주자에게 어깨띠를 전달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선생님들과 동료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또한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 속에서도 1학년 하경은 군부 1구간 1위, 장준혁 군부 2구간 3위에 입상하며 고령 육상 꿈나무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육상 발전을 위해 경기 당일은 물론 연습 중에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격려해준 고령교육지원청 박경종 교육장과 다산중학교 이미애 교장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원과 더불어 연이어 등장하는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고령 육상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보인다.


진상배 고령초 교장은 "아이들의 성장에 운동과 공부는 꼭 필요하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학교 체육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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