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건설, 14개 지자체 염원 담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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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건설, 14개 지자체 염원 담아 추진

지역 의원 공동 국회포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사업 조기현실화 논의

 

지난 9월 국회포럼 사진.JPG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고령군 등 14개 경유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공동으로 지난 18일 국회에서 개최해 의지를 모으고 전문가들과 조기건설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대구시, 광주시,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 전남도, 고령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와 지역 국회의원 25명이 공동주최하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참석했다.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은 이번이 4번째로, 그동안 14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으며, ‘19년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게 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국회포럼은 2021년 6월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달빛내륙철도의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현실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14개 지자체와 지역정치권이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공동 건의함으로써 사업이 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광주대 최완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곽용환 군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영호남을 하나로 묶어 남부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내년 6월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해 조기착공과 개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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