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2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발생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 시설·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써,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7개소, 요양병원 2개소의 종사자와 노인주간보호센터 3개소의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액 국비로 추진된 이번 검사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가 포함된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보건소 이동검체팀이 방문해 검체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시설은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검사로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소모임과 식사, 가족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