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해체 시 엄청난 저항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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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해체 시 엄청난 저항 있을 것”

이재오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 대표,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안내로 강정고령보 찾아

2. 이재오 대표가 박정현 위원장에게 보 해체 저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JPG

이재오 대표가 박정현 위원장에게 보 해체 저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

 

3. 보 해체 강력저지 다짐, 우측 다섯번째부 이재오 대표, 박정현 위원장).JPG

보 해체 강력저지 다짐, 우측 다섯번째부 이재오 대표, 박정현 위원장)

 

이재오(장관)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 대표(이하 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10여명과 함께 강정고령보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영산강 방문을 시작으로 16일 금강, 17일 한강 방문에 이어 이날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등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올해 안에 4대강 보 해체 처리 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오 대표가 전국 보를 순회 방문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전국의 보 인근 주민들이 보 해체를 찬성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주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부가 막무가내로 보를 해체한다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법 제2311항에 공유하천의 연안에서 농·공업을 경영하는 자는 이를 이용하기 위해 타인의 용수를 방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인수(引水)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낙동강이 인근 주민들의 취수원이라며, “낙동강 8개보가 없어지면 취수원이 사라지는데 주민들은 어디서 식수를 구할 것이냐고 정부를 성토했다.

 

그리고 지난여름 홍수로 인한 강의 범람을 막는데 보가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정부도 인정해야할 것이며 이 때문에도 보 해체를 반대하고 있음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하게 정부를 질타했다 

 

1. 박정현 위원장이 이재오 대표에게 강정고령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JPG

박정현 위원장이 이재오 대표에게 강정고령보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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