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치 군노인회장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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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치 군노인회장 무투표 당선

등록 마감, 단독후보 등록
4년 임기 업무 시작

백원치 회.JPG

 

백원치 회장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는 나종택 전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후임회장 선출에서 백원치(80세, 사진) 회장 직무대행이 단독 후보 신청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 긴급 이사회에서 대한노인회 선거관리 규정 제12조에 따라 5일간 등록절차를 거쳐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오는 13일 선거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도록 의결한바 있다.
지난 7일 등록마감 결과 백원치 회장 직무대행(현 수석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해 대한노인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고령군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백원치 회장의 무투표 당선을 선포했다.
백 회장은 오는 13일 대의원 총회의 인준을 받아 당선증을 교부 받고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아닌 4년 임기의 업무가 시작된다.
대가야읍에 사는 C씨(76세, 남)는 "이번 노인회장 선출에 무투표 당선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며, "지역의 어른을 뽑는데 선거를 통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일이 아닌데 다행히도 이번에 본보기가 됐다."고 했다. 
백원치 신임 회장은 경북대학경영대학원 고령1기 총학생회장(경북대), 고령군청소년 선도위원장(검찰청), 지방법원 조정위원장(법원), 고령군초대 군의원, 고령군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수석부회장, 의정동우회 회장, 쌍림면발전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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