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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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든다

고령소방서는 지난 22일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소방서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 3곳을 선정하고 가구당 소화기 1개와 경보기 2개를 설치하는 안전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2일 14시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 거주 95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안전마을 현판 전달 ▲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도진리 마을은 안전마을로 지정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더불어 안전마을지킴이를 위촉해 화재예방교육 등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단 한건의 화재사고도 없는 마을이 아니라, 화재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마을을 의미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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