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노지고설육묘, 딸기 재배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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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노지고설육묘, 딸기 재배 고민 해결

폭염기 새 육묘기술로 각광
내년까지 15개소 90만주 보급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해 추진한 ‘고령군 노지고설육묘 지역특화단지조성사업’으로 농가에서 직접 딸기 우량묘를 생산해 고품질 딸기생산을 희망하는 농가에 단비가 되고 있다.


딸기재배는 육모가 농사의 성패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데, 최근 딸기 육묘기간인 여름철 폭염에 따른 고온피해가 심각해 묘주 웃자람 발생과 웃자람 억제를 위한 각종 억제제와 살균제 살포 등 악순환으로 농가에서 딸기 우량묘 생산이 어려웠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고품질 딸기 우량묘 생산을 위해 작년 지역특화사업으로 비가림 하우스가 없는 노지고설육묘시설을 고령군 지역 농가에 설치해 딸기육묘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관행 생산 대비 모종관부 굵기 5%, 엽록소 지수 6%, 근 생체중 78% 향상해 광합성 효율이 높고 정식작업 시 뿌리 활착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지상부 길이가 관행 대비 20% 짧아 묘가 넘어지지 않는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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