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 군민을 먼저 챙기는 공무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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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새해소망> 군민을 먼저 챙기는 공무원 되겠다

1972년생 48세 이주원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내년은 庚子年이다. 천간과 십이지로 흰쥐띠에 해당한다. 흰쥐에 관한 꿈은 「지금 하고자 하는 것들이 잘 풀려서 큰 목표를 달성하게 됨」을 뜻한다고 한다.


72년생은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태어날 때에는 임자년으로 검은 쥐띠였으나 내년에는 경자년으로 흰쥐띠로 색깔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나는 고령군 공무원이다. 그중에서 농민들과 관계한 농업직 공무원이다. 농업인이 살맛나야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에 부합한다. 우리 군이 더 크고 더 행복하기 위해서 공무원 된 신분으로 당장 무었을 해야 할 것인지 나에게 물어본다.


가장먼저 나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바로서야 내가 하는 농업행정업무에 대하여 농업인들의 의견을 올바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중장기적인 선진농업이 적용된 농업경제부문들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짧은 공무원경력이나마, 소견이 있다면, 농업도 과거 소가 밭갈고 물레방아로 쌀을 찧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다. 우리 농업인들도 농작업상 기계화와 그보다 앞선 스마트 전산화된 일관 시스템으로 갈수록 변화하는 흐름을 인식하여 그에 맞게 체질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농업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은 일반화된 시각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상황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라면, 될 수 있는 한 노동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자본집약적인 농업위주의 지원을 하고, 관행농업을 해야만 하는 부문은 복지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시대적 농업환경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올해 양파, 마늘가격의 저조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이 있었으나, 향후 저온저장고, 선별장 등 시설을 확충하여 농협매취사업의 근간을 마련하는 등 자생력을 확보하여 가격안정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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