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 숭조사업으로 후손의 도리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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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새해소망> 숭조사업으로 후손의 도리 다하겠다

1960년생 60세 이근택

대가야읍 중화리, 개인사업

 

나의 해 庚子年의 아침이 밝았다.


올해가 쥐띠 중에서도 ‘흰쥐의 해’라고 한다. 쥐는 부지런히 먹이를 모아놓기 때문에 숨겨놓은 재물을 지키는 존재로 잘 알려졌다. 쥐가 우리생활에 끼치는 해가 비록 커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동물이지만, 인간의 생로병사를 위해 각종 실험대상으로 희생되기도 해 인류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쥐띠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


나는 새해 소망이 많다. 우선 처(김영숙)와 두 아들 등 가족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내가 하는 사업이 잘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다. 가장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가족을 위한 일인 동시에 가족의 힘이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 나는 여주이씨 대종중에 부총무를 맡고 있다. 종중일이라면 조금도 주저 없이 집행부를 도와 솔선수범하고 있다. 숭조 사업에 꼭 누가 시키기 전에 마음이 우러나서 하는 것이 진정한 후손의 도리로 생각한다.


지난해인 2018년 5월 19일 여주이씨 고양군 이헌 현창비 제막을 비롯해 올해 10월 9일 여주이씨 상세조 삼위 묘비 고유제 및 제막식 등 큼직큼직한 숭조 사업을 많이 했다. 회장단이 솔선수범했고, 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많은 힘을 발휘하게 된 것 같다.


나 또한 후손된 도리를 다 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0년에는 여주이문의 가장 중요한 숭조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숭사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가 추진위원으로 내정됐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다.


집행부를 도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선조를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 가지 더 새해소망을 가진다면 요즘 정치권이 너무 시끄럽다. 정치인이 국민을 걱정해야지, 국민이 정치권을 걱정해야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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