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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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 실시

화재안전 100년 대계 위해
내년 12월까지 지속적 실시

고령소방서는 올해 초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대형화재를 계기로 올해 7월부터 시작한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내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전국 소방관서에서 동시 실시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4개 분야에 대해 1·2단계로 나눠 1단계는 올 연말까지 위락시설, 노유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19개동에 대해 실시하며, 2단계는 내년 12월 말까지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420개동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조사 예정이다.


고령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소방, 건축, 청년보조인력 1개 반 3명과 시민조사참여단 3명으로 구성돼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있다.


8월 현재 52개동에 대한 조사 결과 136건의 불량사항(▲임의 증축된 불법건축물▲소화기 충압 불량▲수신기 도통시험·동작시험 불량▲유도등 미점등 등)을 적발해 그 중 건축부분 5건은 고령군 담당부서에 통보했고, 나머지 131건에 대한 불량사항은 관계인이 20일 이내 자진개선토록 지도했다.


조유현 서장은 “이번조사는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대책에 활용하기 위한 특별조사인 만큼 관계인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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