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 보이스피싱 검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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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 보이스피싱 검거 돋보여

지능범죄수사팀의 끈질긴 추적

경기도 김포에서 검거 성과

나날이 지능화 돼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고령경찰이 예방, 검거활동 등 적극적 대응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4, 5월경에는 검찰수사관, 금융감독원 감독관의 공무기관을 사칭, “범죄에 연루돼 의심을 받고 있는 계좌 혹은 대출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연루된 계좌내의 현금을 안전히 보호해 주겠다.”라는 거짓말에 속은 고령지역(다산, 성산) 및 서울, 세종, 김해, 인천 등지 여러 곳의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가 수억 원대의 현금을 대면 편취한 범인 2명을 고령署 지능범죄수사팀의 끈질긴 추적 수사로 경기도 김포시에서 검거(구속1, 공조수사1)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5월초에는 80대 어르신이 고령우체국에서 누군가의 전화 통화 후 소중히 모은 정기적금(3,000만원)을 해약하려는 것을 우체국 직원의 기지로 경찰에 신고, 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로 확인, 지역민과의 협업으로 피해를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


김영옥 서장은 “적극적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예방, 검거, 홍보)으로 고령군의 사회 안전망을 유지하며, 항상 지역민으로부터는 ‘수고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칭송을 듣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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