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로 사기보험 피의자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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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로 사기보험 피의자 무더기 검거

고령경찰, 첩보입수 기획수사
피의자 25명 검거, 2명 구속
달서구·달성군 일대 고의사고
보험금 3억5천만원 상당 편취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H해상 등 7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2억 원 상당을 편취한 20대 남녀 피의자 25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그 중 2명을 구속했다.


고령서에 확인결과, 2016년 4월경부터 2019년 2월까지 대구시 달서구, 달성군 일대 교차로에서 좌·우회전하는 차를 물색, 회전시 진로방해를 받은 것처럼 총 65회의 사고를 일부러 낸 후, 마치 피해를 입은 것처럼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3억5천만 원 상당을 청구해 지급받아 편취했다.


고령경찰은 위 보험사기 피의자들의 중요 범죄 첩보를 입수해 2개월에 걸친 기획수사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령서는 경제질서 침해 범죄인 보험사기에 대해, 건전한 사회 안정망 유지 및 경제공동체 신뢰 회복 도모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능화 돼 가는 보험 범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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