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군지부, 사랑나눔 실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한돈협회 군지부, 사랑나눔 실천

돼지고기 1,100만원 상당
저소득 가구 전달…기탁
한돈소비 촉진 국민에 호소

사)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이동균)에서는 지난달 30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전·후지) 2,318kg(1,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소외계층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행사는 한돈농가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군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함이다.


곽용환 군수는 “올해 돈가 하락으로 한돈농가들의 경영이 어려운 와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고기를 나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군정발전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사)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에 감사하며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소외계층 한돈나눔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과 돈가 하락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한돈소비 촉진을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행사는 전국의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시군 지부를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국내산 돼지고기 앞·뒷다리 총 30억 원 가량의 물량을 구매해 전국의 도·시·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각 지역 보육원, 양로원,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사)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관으로 추진되며 7월말까지 마무리했다.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소외계층 나눔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한돈협회 이동균 고령군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돈농가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나눔을 실천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용기를 주고, 한돈의 소비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최종동 기자

 

구독 후원 하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