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HI STORY 경북’을 통해 고령군 가야금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가야금밴드 ‘사랑 다른 사랑’은 ‘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의 가야권 지역연계사업 ‘디스커버리 가야’에 속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고령군, 한국국악협회 고령군지부가 주관한 문화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3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속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한 공연을 최고수준의 방송영상 장비와 음향 레코딩, 믹싱...
郡은 지난 8월 15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빛을 되찾은 날’이란 뜻으로 잃었던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光復節)이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희철) 주최로 식전 문화공연과 기념식, 헌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곽용환 군수는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해 목숨을...
윤리도덕과 인간성 회복에 앞장서는 (사)담수회 고령지회(지회장 이동훈) 회원 60여명은 지난 18일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선현 유적지를 탐방했다. 대부분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현실을 감안,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사철 비수기인 이날을 택해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와 동방 5현의 한 분인 함양 수동면 일두 정여창(鄭汝昌)을 모신 남계서원 및 고택을 탐방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출발 전에 고령군보건소 직원들이 나와 열체크와 손 소독제·마스크 배부 등 엄격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
군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가야금 천재소녀 박고은 양에게 고령군 ‘청소년 가야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고령군 최초로 청소년 가야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고은 양은 SBS 스타킹, 영재발굴단, KBS 국악한마당, KBS2 생생정보통, MBC 얼쑤 우리가락, 국악방송 등 다수의 방송출연뿐만 아니라 가수 헨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음악 분야의 영재들과 만나는 ‘같이 헨리’ 시리즈에 참여해 화려한 기교와 천재성을 보이면서 가야금의 세계를 알리고 있다. 초등학교때 ‘신동’ 소리를 들으며 국악계의 주목을...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초 3월말에 개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간 경연으로 변경·개최됐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가야금을 접하는 학생 및 전공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신중을 기해 대회를 개최했으며, 총 201팀 22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김민지(여, 38세, 충북 청...
쌍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환)은 지난 7일 안림초등학교에서 수강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반’ 개강식을 가졌다. 쌍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정기회의를 열어 2020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그 중 풍물과 스포츠댄스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풍물은 8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에 격주로 총 20회, 이어 8월 9일에는 스포츠댄스를 11월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격주로 총 20회로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
道 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지난 1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보훈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히스토리텔링 「기억과 공감, 그 날」이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인 해로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경북 출신 국군을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창작 단막극 공연과 그 시기에 대한 짧은 강연으...
郡은 지난달 30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제12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려시대 충신이자 대문장가인 매운당 이조년(李兆年) 선생의 충절과 시문을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우리글의 소중함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해까지는 대가야체험축제 마지막날에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공개모집으로 대회를 진행해 시와 시조, 산문 3개 부문에 전국에서 662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에 손은주(의성군)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학·일반부 장원에는 김순자(...
郡 문화재지킴이회는 내 고장 문화재를 가꾸는 행사로서 지난 4일 대가야고등학교 독도지킴이 ‘반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장기리 암각화에 대한 설명과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장기리 암각화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을 기하기 위해 열 체크와 건강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 한 다음 행사를 진행했다. 고령군문화재지킴이회 유희순 회장은 “행사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회원들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방지가 우선”이라며,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킴으로써 내 고장 문화재가 더 아름답게...
郡은 우륵박물관에서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된다. 실제로 가야금줄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생사로 만들어지는 명주실은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진다.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