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한국웃음연구소장여러분 혹시 킹핀이 뭔줄 아시나요? 볼링을 할 때 한번 탁 때렸을 경우에 10개가 다 쓰러지는 위치가 바로 킹핀입니다.보통 앞에 1번이라고 생각하는 데 2번과 3번 사이를 쳐야 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속에 행복해지고 마음껏 웃게 하는 킹핀이 있습니다.얼마 전에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넷향기를 통해서 저를 봤는데 저하고 꼭 통화를 하고 싶고 넷향기를 통해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인데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그 친구는 재수생이었고 시험이 남았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나는공원에서시작했다.37년전,서른의청년이었던나는이른새벽에공원으로나갔다.잠들어있는어린두아들과아내가깨지않도록몸을살짝일으켜서트레이닝복을입고공원으로나갔다.모악산에서내려올때는내가목숨을걸고얻은깨달음을전하기만하면사람들이받아들일것이고,그러면3개월이면하늘과약속한비전을이룰수있을것같았다.하지만막상그깨달음을실천하고전하기위해맞닥뜨린현실은녹록하지않았다.가장으로서가족의생계를책임져야했고,깨달았다고해서사람들이먼저다가와주지도않았다.내가먼저사람들에게다가가야했다.사람들을만날수있는곳으로찾아가야했다.그래서새벽에공원으로나갔다.나는새벽공원을아무...
박노봉 주간고령 편집국장강정·고령보 차량통행위원회 위원 42명이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가 열린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집회를 가졌다. 벼 추수하기도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일을 제쳐놓고 농민들이 대전까지 간 이유는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을 해달라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일을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가 외면하고 있으니까, 국회에 호소하고 싶어 국감이 열린 수자원공사까지 간 것이다. 이런 농민들의 마음을 국회가 헤아려 주기를 바란다. 강정·고령보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 일환으로 대구 달성군...
박노봉 주간고령 편집국장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지방분권 개헌이 이번에는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개헌은 헌법가치를 강화하고 기본권 조항 개선, 지방분권, 재정·경제민주주의, 4년 중임제를 포함한 정부형태 개헌, 선거제도 개선 등 11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지난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 후, 현재 민선 6기에 이르기까지 22년의 지방자치 역사 속에서 지방자...
데이트 폭력, 사랑을 가장한 범죄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순경 이정미 최근 사랑을 가장한 범죄 행위인 데이트 폭력이 이슈화 되고 있다. 과거에는 개인 사생활 문제로 여겨지던 것이 차츰 사회 문제로 인식 변화가 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처벌할 실정법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지난해에 데이트 폭력을 일반 폭력과 구분하자는 특별법이 발의 되기도 하였으나,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이처럼 특별법이 요구될 만큼 데이트 폭력은 더 이상 사소한 사랑싸움이 아니게 되었다. 지난 5년간 데이트 폭력은 3만건 이상 ...
배규성 논설실장(정치학 박사)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 낙동강변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의 유적들과 고령군 일대에서 발견되는 청동기 고인돌 무덤과 선돌, 바위그림 등은 이 지역이 고대국가의 터전이 될 운명이었음을 알려준다. 고령군은 경상북도의 남서쪽 끝에서 경상남도와 접경하고, 동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시와 인접해 있다. 서쪽 가야산에서 시작된 대가천과 안림천의 물길은 주변에 비옥한 평야를 만들며 흘러내려 대가야읍에서 합쳐져 회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처럼 고령군은 서쪽의 높은 산과 동쪽의 낙동강으로 보호되어 외적의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