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고령대가야축제 별빛쇼 ◆ 유진두(兪鎭頭)본관은 기계이며 자는 관여(寬汝)이다. 승지를 증직 받은 계환과 시문의 딸인 거창신씨 사이에서순조 1년(1801년) 태어났다. 아들 진두가 정3품 상주진 좌영장 겸 토포사를 지내 귀하게 되었으므로 호조참판을 증직 받았다. 고종 10년(1873년) 4월 28일 향년 73세로 졸했다. 묘소는 고령군 대가야읍 중촌 후록 병향이다. 초취는 광국의 딸인 파주염씨이고 재취는 세항의 딸인 밀양박씨이다.※ 참고문헌 : 기계유씨 대동보 (정유보), 고령대관(1959년) ◆ 윤리(尹理)본...
향교는 성현에 대한 제사 및 유학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조선시대 집권 지배층이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으면서 전국 각지에 향교를 세워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유현(儒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역할을 하는 장소가 명륜당으로 유교 예절과 경전을 배우는 한편,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이 대성전으로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1년에 두 번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지낸다.고령향교는 주산 기슭에 동남향으로 연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산동 고분군 ◆ 서언강(徐彦鋼) 본관은 달성이며 자는 영삼(領三)이다. 사복시 주부를 지낸 숙손과 군자감 주부를 지낸 정(正)의 딸인 의인(宜人) 기계유씨 사이에서 선조 40년(1607년) 태어났다. 성균관 전적을 지냈다. 현종 14년(1673년) 향년 67세로 졸했다. 묘소는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산 14번지이다. 배위는 운최(雲璀)의 딸인 장수황씨이다. ※ 참고문헌 : 달성서씨 세보(병인보). 고령세거상씨평람 ◆ 서영(徐英) 본관은 달성이며 자는 순극(順克)이고 호는 묵암(默菴)이다. 강원도관찰사를 지낸 ...
73~74호분 발굴조사 전경 흙방울 32호분 출토 금동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묘역으로 가야권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고분군이다. 특히 묘제와 토기, 위세품 등 지산동 고분군 출토품을 기준으로 한 대가야양식의 고분문화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대가야의 중심고분군으로 평가된다.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군 대가야읍 배후 산지인 주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가지능선을 따라 대형분이 입지하고, 그 주변부로 중소형분이 입지하는 가야고분군 특징의 전형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산의 정상부...
대가야문화누리 전경 ◆ 박일(朴溢)본관은 고령이며 자는 경부이다. 양산군수를 지낸 계조(繼祖)의 차남으로 중종 14년(1519년) 태어났다. 명종 1년(1546년) 식년 무과에 급제한 후 계골랑(啓功郞)을 거쳐 종성판관(鍾城判官)을 지냈다. 명종 11년(1556년) 향년 38세로 좋했다. 묘소는 하라동 판서공 묘계하에 있다. 배위는 군수를 지낸 종건(宗騫)의 딸인 여흥민씨이다.※ 참고문헌 : 고령박씨 소윤공파 세보(갑오보), 고령대관(1959년) ...
대가야종묘 ◆ 박경덕(朴慶悳)본관은 고령이고 자는 응초(應初)이며 호는 소암(素庵)이다. 유학(幼學) 지국(砥國)과 의조(儀朝)의 딸인 현풍곽씨 사이에서 영조 38년(1762년) 태어났다. 백부(伯父) 한국(翰國)에게 출계하였다. 정조 14년(1790년) 증광(增廣) 무과에 급제한 후 통정대부 장기현감을 거쳐 평안도병마우후 겸 토포사(討捕使)를 지냈으며, 유문집(遺文集)이 있다. 절충장군행용양위부호군 겸 우림장군에 제수한다는 교지(敎旨)가 전한다.순조 29년(1829년) 8월 8일에 졸했다. 묘소는 고령군 우곡면 예곡동...
암각화(岩刻畵)는 암석위에 다양한 기법으로 새긴 그림으로 제작 기법상 암채화와 구별되는 암화의 한 종류이다. 우리나라와 시베리아, 중국, 몽고 등의 동북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곳곳에 분포한다.그러나 민간신앙으로 행해진 흔적이나 고등종교를 바탕으로 제작된 마애불 같은 조각들에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반면 선사인들이 남긴 회화적인 속성이 없는 불규칙한 각흔이 중요한 연구대상이 된다는 것을 볼 때, 암각화를 단순히 “그림”이나 “미술”의 근대적인 개념을 그대로 적용하기...
고령광장 회전교차로 대가야국은 AD 42년에 건국해 562년 신라에 멸망할 때까지 520년간의 흔적이 고령 관내 도처에 고스란히 남이 있다. 유구한 역사에 걸맞게 시대별, 분야별로 고령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본지에서는 2017년 고령문화원에서 발행한 ‘고령군 인물지’를 근거로 가야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 까지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재평가하기 위해 이번호에 여섯 번째로 연재하고 있다. 편집부 ◆ 김준문(金俊文) 본관은 고령이며 자는 이장(而章)이다. 정헌대부 병조판서 겸...
고령지역은 낙동강이 동쪽 경계를 따라 크게 곡류해 형성된 충적토로 인해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해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이다.특히, 개진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칼리성 토질에서 재배돼 전분이 많고 저장성이 탁월하다. 고령군 개진면 지역은 낙동강 변의 퇴적물이 충적해 배수가 양호해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개진감자는 이러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보다 전분이 탁월하게 많아 맛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가가 높으며, 감자의 모양새 또한 전국에서 최고로 꼽힌다. 또한 출하 시 철저...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해 수박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고령수박은 우곡면이 주산지로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벌을 이용한 친환경 수정과 영양분 공급, 매년 정밀 토양 검정에 의한 맞춤비료를 시용하고 시설 내에서의 다년간 이어짓기(연작)는 토양병해 및 생리장해 등 연작장해가 발생하게 된다. 타 지역에서는 이러한 연작 장해가 문제가 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토양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토지를 태양열 소독하고 녹비작물 재배로 땅심을 키우는 등의 방법으로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
정견모주 음악분수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 김사문(金士文)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옥천군수(沃川郡守)를 지낸 무(畝)와 전서(典書)를 지낸 복상(復常)의 딸인 성산이씨(星山李氏)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났다. 일찍부터 벼슬에 나아가 태종 9년(1409년) 사헌부(司憲府) 장령(掌令) 재임 중 태종비(太宗妃) 원경왕후(元敬王后)의 동생인 민무구(閔無咎) 형제와 권문세가(權門勢家)인 평양군(平壤君) 조대림(趙大臨)의 방자(放恣)함을 직간(直諫)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받아 유배(流配)되었다.태종 17년(1417년) 사헌부(司憲...
고령군은 지리적으로 가야산 맑은 물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 그리고 사계절 자연재해 없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있어 옛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특히,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해 전국 어디라도 최단시간에 신선한 농산물을 수송할 수 있는 잘 발달된 도로망으로 일찍부터 도농 복합형 근교 농업이 발달한 곳이다. 전국 파파야 멜론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고령멜론은 성산면이 주산지로 낙동강 변의 비옥한 사질토양으로 일조량이 길어 당도가 높고 착색이 좋으며 과실 표면에 그물무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