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은 지난 20일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회의실에서 고령군 우수기업인 김옥대 무석정밀㈜대표, 박상인 효성금속㈜대표, 신점수 ㈜명진대표 그리고 코로나-19 초기 확산방지에 적극 기여한 이연옥 고령축산직영 가든 대표 4인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자 중에서 김옥대 무석정밀㈜ 대표, 이연옥 고령축산직영 가든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되던 시기에 자신 소유지의 월요장터를 폐쇄하고,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지역사회 상인들과의 상생에 동참해 지역화합에 ...
우곡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입은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8일 계속된 장마와 겹쳐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우곡면 봉산리 최영택씨 등 두 농가의 토마토 하우스가 침수돼 정성껏 키운 작물이 물에 담겼다. 이관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황명희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우스 내 시설물 복구작업과 주변 환경정비를 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관식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아침부터 일손돕기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박종현(42·사진) 준위의 이력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2000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 후 한국도로공사에서 잠시 직장생활을 하다가 뜻한바 있어 직장을 사직했다. 2005년 육군에 재 입대해 헌병 하사관인 부사관으로 근무했다. 2018년 2월 1일부로 육군 상사로 진급해 근무하던 중 어렵다는 준위 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부사관에서 평소에 가졌던 준사관의 꿈을 남들은 도전 5~6수만에 이룬다는 것을 박 준위는 단번에 최단기 합격해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대한민국 육군군사경찰로서 전문수사관으로 ...
자기와의 싸움, 풀코스 완주 50여번의 완주 노익장 과시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이며 서울 숭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이고 시인인 최도열(67세, 이하 원장)원장이 지난 17일 제90회 동아일보 국제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해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화제의 인물이다.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걷고 뛰는 건 인간 삶의 알파고 오메가이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걷고 뛰는 것이고, 인생 삶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다. 인간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이고, 가장 힘든 운동이 달리기라고 하는데, 인간에게는 ...
사진설명 : 운수면 화암2리 작업장에서 제작중인 판옥선을 설명하는 정재춘 작가철 운반선 ‘고령호’ 재현하도록‘대가야조선소’ 자리에 작업장 마련해 줘야작업장 비우라 통보 밤잠 설쳐함선 재현 ‘명장(明匠)’ 선정 시급“임진왜란 때 세계 해전사에서 엄청난 전과를 올린 함선, 우리의 함선을 제대로 알려야 되겠다는 사명감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지요” 정재춘(60) 함선 극세목공예가의 인터뷰 일성이다.그와 인터뷰를 위해 운수면 화암2리 그의 작업장을 방문했을 때 쌀쌀한 날씨였지만 정 작가는 기자의 인기척을 모를 정도로 판옥선 부품 재작...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 대표고령지역 체험관광 활성화 기여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만여 명의 캠핑객을 유치해 캠프 자체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문화관광시설을 널리 알림으로써 고령지역에 체험관광객을 유치하는 선봉에는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사진·57) 대표가 있다.그는 또한 고령군의 역사, 문화, 관광시설과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자유학년제 수업, 대구·경북 체육관 단체의 현장체험활동에 연간 1만 명 내외의 단체체험객을 유치해 지...
고향에서 공직 10년중화리에 뿌리 내려고향 귀촌 문화해설개진면 개포가 고향인 심규태(58) 문화관광해설사(중화리 풍물단장)의 삶은 굴곡이 많았다. 고향에서 공무원으로 출발해 군청과 쌍림면사무소, 읍사무소 근무 10여년 만에 당시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무원을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지고 인근 도시로 나갔다.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공사 감리가 주 업무였는데 보람을 느끼면서 일했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젊은 나이에 중풍 질환이 왔다. 수족 한 쪽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삶의 의욕마저 상실할 정도로 절망적이었다. ...
자연과학 7℃ 대표, 쌀전업농 중앙회 부회장 쌀 산업 이끌어 내다“쌀은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친환경 ‘자연과학 7℃’ 김도중(55) 대표가 인터뷰 첫머리에 강조한 말이다. 그가 30년 동안 오로지 쌀농사만 고집하게 된 나름대로의 철학을 들어보자.우리나라는 농업국이지만, 무역 개방과 함께 쌀값 폭락으로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없다는 것이 우리 농촌 현실이고 농민의 절박한 처지이지만 언제까지 한탄만 하고 앉아 있을 수 만은 없었다. WTO, FTA체결 등으로 농산물 개방 압력은 우리나라 농업과 농민들에게는 풍전등화 그 자체였...
자랑스러운 고령인, 이지원 영화감독 영화 ‘미쓰백’…여류 영화감독 ‘주목’지난 9월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프크몰에서는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가 있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지원 감독이 ‘자랑스러운 고령인’이라는데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 휘 헌(憲) 23세손인 이 감독의 본적지가 대가야읍 헌문리 271번지이다. 이 감독은 아버지 이국명(李國明)씨와 어머니 박명재(朴明在)씨 사이에 1981년 2월 9일 장녀로 태어났다.부모님께서 일찍 고향을 떠나는 바람에 이 감독은 부산에서...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여생을 농촌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소박한 소망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수년 전 ‘경북 농어업인대상’ 전체 대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농민후계자 이명오씨 인터뷰에서 밝힌 소박한 답변이다.이명오씨는 50여 년 전 부강농업의 기수를 자임하며 노동집약적인 전통농법에서 탈피, 경운기를 이용한 농사로 부족한 농촌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1978년에 달성·고령·성주지역에서 최초로 46마력 트랙터를 구입해 각종 작업기를 부착, 다목적으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