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면 사촌리(이장 배재근) 마을주민들은 지난 3일 마을 대청소를 실시해 고령군의 중점 추진과제인「I ♡ 대가야고령」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앞장섰다. 이번 마을 대청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쓰레기배출장소 및 마을 진입로, 마을 안길, 마을회관 주변 등 마을 곳곳에 쌓여있던 방치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해“내 마을, 내 집 앞은 내가 깨끗이 한다.”는 주민의식을 일깨웠다. 김진포 우곡면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대청소에 참여한 사촌리 마을주민들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I ♡ 대가...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회장 이기용)는 지난 9일 고령군청을 방문해‘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고령군에 기탁했다.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는 매년 쌍림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대창양로원을 비롯해 성가의 집(양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감염을 예방하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
개진면은 지난 9일 노인사회활동사업 참여자 60명과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개진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직동 게이트볼장, 개경포공원 등 야외 현장에서 순회 교육으로 실시했다. 오프닝으로 경로당행복도우미 선생님이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손 유희 활동을 재미있게 진행해 유쾌하게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혹서기에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일자리 참여시 항상 주의해야 하...
박종현(42·사진) 준위의 이력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2000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 후 한국도로공사에서 잠시 직장생활을 하다가 뜻한바 있어 직장을 사직했다. 2005년 육군에 재 입대해 헌병 하사관인 부사관으로 근무했다. 2018년 2월 1일부로 육군 상사로 진급해 근무하던 중 어렵다는 준위 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부사관에서 평소에 가졌던 준사관의 꿈을 남들은 도전 5~6수만에 이룬다는 것을 박 준위는 단번에 최단기 합격해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대한민국 육군군사경찰로서 전문수사관으로 ...
자기와의 싸움, 풀코스 완주 50여번의 완주 노익장 과시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이며 서울 숭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이고 시인인 최도열(67세, 이하 원장)원장이 지난 17일 제90회 동아일보 국제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해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화제의 인물이다.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걷고 뛰는 건 인간 삶의 알파고 오메가이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걷고 뛰는 것이고, 인생 삶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다. 인간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이고, 가장 힘든 운동이 달리기라고 하는데, 인간에게는 ...
사진설명 : 운수면 화암2리 작업장에서 제작중인 판옥선을 설명하는 정재춘 작가철 운반선 ‘고령호’ 재현하도록‘대가야조선소’ 자리에 작업장 마련해 줘야작업장 비우라 통보 밤잠 설쳐함선 재현 ‘명장(明匠)’ 선정 시급“임진왜란 때 세계 해전사에서 엄청난 전과를 올린 함선, 우리의 함선을 제대로 알려야 되겠다는 사명감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지요” 정재춘(60) 함선 극세목공예가의 인터뷰 일성이다.그와 인터뷰를 위해 운수면 화암2리 그의 작업장을 방문했을 때 쌀쌀한 날씨였지만 정 작가는 기자의 인기척을 모를 정도로 판옥선 부품 재작...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 대표고령지역 체험관광 활성화 기여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만여 명의 캠핑객을 유치해 캠프 자체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문화관광시설을 널리 알림으로써 고령지역에 체험관광객을 유치하는 선봉에는 대가야체험캠프 이문기(사진·57) 대표가 있다.그는 또한 고령군의 역사, 문화, 관광시설과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자유학년제 수업, 대구·경북 체육관 단체의 현장체험활동에 연간 1만 명 내외의 단체체험객을 유치해 지...
고향에서 공직 10년중화리에 뿌리 내려고향 귀촌 문화해설개진면 개포가 고향인 심규태(58) 문화관광해설사(중화리 풍물단장)의 삶은 굴곡이 많았다. 고향에서 공무원으로 출발해 군청과 쌍림면사무소, 읍사무소 근무 10여년 만에 당시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무원을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지고 인근 도시로 나갔다.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공사 감리가 주 업무였는데 보람을 느끼면서 일했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젊은 나이에 중풍 질환이 왔다. 수족 한 쪽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삶의 의욕마저 상실할 정도로 절망적이었다. ...
자연과학 7℃ 대표, 쌀전업농 중앙회 부회장 쌀 산업 이끌어 내다“쌀은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친환경 ‘자연과학 7℃’ 김도중(55) 대표가 인터뷰 첫머리에 강조한 말이다. 그가 30년 동안 오로지 쌀농사만 고집하게 된 나름대로의 철학을 들어보자.우리나라는 농업국이지만, 무역 개방과 함께 쌀값 폭락으로 한시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없다는 것이 우리 농촌 현실이고 농민의 절박한 처지이지만 언제까지 한탄만 하고 앉아 있을 수 만은 없었다. WTO, FTA체결 등으로 농산물 개방 압력은 우리나라 농업과 농민들에게는 풍전등화 그 자체였...
자랑스러운 고령인, 이지원 영화감독 영화 ‘미쓰백’…여류 영화감독 ‘주목’지난 9월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프크몰에서는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가 있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지원 감독이 ‘자랑스러운 고령인’이라는데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여주이씨 문순공파 고양군 휘 헌(憲) 23세손인 이 감독의 본적지가 대가야읍 헌문리 271번지이다. 이 감독은 아버지 이국명(李國明)씨와 어머니 박명재(朴明在)씨 사이에 1981년 2월 9일 장녀로 태어났다.부모님께서 일찍 고향을 떠나는 바람에 이 감독은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