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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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성산면노인회관 도서 기증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칠곡지사에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사회활동과 여가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성산면노인회관에 희망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어르신 희망도서 전달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의사회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도서제공을 통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매와 노인 우울증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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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콕으로 가스 안전하게 사용하세요”군에서는 지난 12일 오후2시 군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엄석화)와 ‘가스안전기기’ 전달식을 했다. 이번 전달식은 타이머콕 등 안전기기의 보급을 통해 과열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가스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성산면 어곡리마을 40가구에 타이머콕 설치, 안전점검 및 홍보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령군에서도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 3,010세대에 대해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했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2,516세대에 대해 타이머콕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가스시설개선사업 400세대, 타이머콕 보급사업은 1,000세대에 대해 추진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자 가구의 경우 타이머콕을 설치해두면 가스레인지 사용 중 일정시간 경과 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에 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번 나눔 활동이 가스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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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노인회, 백원치 지회장 당선증 전달당선증을 받는 백원치 회장(왼쪽)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는 지난 13일 노인회관 야외광장에서 8개읍면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문영상 노인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백원치 제11대 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백원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군 노인회를 이끌어가야할 중책을 맡고 보니 우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또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백원치 신임 회장은 경북대학 경영대학원 고령1기 총학생회장(경북대), 고령군 청소년 선도위원장(검찰청), 지방법원 조정위원장(법원), 고령군 초대 군의원, 고령군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의정동우회 회장, 쌍림면발전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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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2021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선정군은 2021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서 고령군이 지정과제 및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국비 135억원이 지원된다.본 사업은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내용은 지역 고유의 역사자원(지산동 고분군)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고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기획 운영 관련이다.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형성돼 있으며, 그 당시의 내세관, 순장문화 등의 역사적 스토리와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 이색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9월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게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 고령의 역사·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향후 포토존 제작, 관광기념품 개발 및 행사 프로그램으로 활용 등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최근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 선정으로 인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러한 특수성과 관련 이야기를 담아낸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는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특화시켜 향후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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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 10년간 가야문화권 100년 밑그림 그려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시에서 제25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1년도는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역사문화권 정비 시행계획 수립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추진 등 협의회 공통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용환 군수는 10년간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서 26개 시군의 중심축으로 활동했고, 특히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제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의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현 페스티벌 개최, 가야금을 활용한 세계적 현악기 도시들과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대가야의 후예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을 높여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11개 재난지역 수해복구성금 지원과 2021년 협의회 행사 선정 등을 논의했고, 가야문화권 상생발전과 연계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한편, 고령군 제안으로 2005년 10개 시군으로 발족한 가야문화권협의회는 경남 진주시가 제25차 회의에 참석해 가입함으로서 영호남 5개 광역도시 26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거대 행정협의회로 거듭나게 됐다.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동일권역 가야역사문화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결성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전역 공동발전과 특색 있는 통합브랜드 창출도 모색했다. 그 후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가야문화권 지역 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 용역’ 등에 탄력을 받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지난 10년간 곽용환 군수가 협의회를 이끌며 가야문화권 100년의 밑그림을 그렸는데, 이번에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의장을 넘겼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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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향토문화유산을 찾아서(1)1. 봉평리 암각화(鳳坪里岩刻畵)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북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산102시 대 청동기 봉평리에서 대평리로 향하는 중간 지점에 있는 순평마을 동편에 형성된 해발 220m 야산의 서쪽 능선 사면 산록에 암각화가 위치하고 있다.암각화가 새겨진 전체 바위면은 450×210cm 정도로 최하단부는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비스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앞쪽 바닥에도 일부 암반이 노출돼 있다. 현재 암각화는 바위면 하부의 280×90cm 정도되는 범위에서만 확인되는데, 원래는 바위 전면에 새겨져 있었지만 상부는 풍화작용으로 박리된 것으로 추정된다.암각은 바닥면에서 160cm 정도 위에 있는 바위면 중앙 상단부에 지름 10cm, 깊이 4cm 정도의 바위구멍이 한 개 파여 있다. 그 아래인 바닥으로부터 90cm정도 되는 바위면에는 대략 열다섯 개 정도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제작 방식은 폭 1cm 내외, 깊이 2~3mm의 규모로 바위면을 쪼아 홈을 낸 다음 여러 차례 문질러 음각선으로 형태를 표현했다.바위면 오른쪽에는 마제석검형(磨製石劍形) 암각이 3개 정도 확인되는데, 모두 돌칼이 아래로 향한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점은 검신과 손잡이의 형태가 세형동검(細形銅劍)과 유사하다. 그리고 왼쪽에는 톱니 모양의 기하문이 새겨져 있으며, 그 위쪽에는 말굽형으로 보이는 암각이 새겨져 있다. 바위면의 왼쪽에는 비파형동모(琵琶形銅棠)의 암각이 아래로 향하게 표현돼 있으며, 역시 아래를 향하고 있는 무경식석촉(無頸式石鏃)도 새겨져 있다. 그 외 가운데의 성혈을 중심으로 한 겹의 원을 둘러놓은 원형암각이 4~5점 정도가 확인된다. 그와 함께 바위면 전체에서 사선을 그어놓은 선각과 20여 개 내외의 쪼은 흔적이 곳곳에 있다. 한편 이곳에서 남쪽으로 10m 정도 떨어진 산록의 수직 바위면 하단에는 세로로 길쭉한 홈을 파놓은 여성성기형의 암각이 확인된다.봉평리 암각화의 발견은 암각화의 제작 시기와 관련한 실마리를 확보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암각화 앞면의 퇴적층에서는 석기박편 포함층이 확인된 바 있고, 전면에 펼쳐진 봉평들에는 다수의 지석묘와 대규모 석기제작장 등이 분포하고 있다. 더불어 그림의 주요 모티브가 석검, 비파형동모, 세형동검 등으로 청동기시대 유물이 중심을 이룬다.이러한 점을 종합해 보면 이 암각화는 봉평들 일대에 청동기시대 대규모 석기제작장을 운영했던 집단이 석기 제작과 관련한 제의를 행하면서 조성한 유적이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2. 나씨 할매릉(羅氏祖母陵)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2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북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 산25일대 「나씨 할매무덤」설화는 다산면 노곡리 답곡마을에 전승되는 나씨 할매[소저시]의 인물담이자, 나씨 할매무덤의 지명유래담이다. 2006년 김광순이 집필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편에 실려 있다. 이는 2000년 11월 4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 답곡마을 주민 민병태[남, 84]에게서 채록한 것이라고 한다.그 내용을 보면, 궁궐에 소저시라는 궁녀가 살고 있었다. 궁녀는 원래 결혼을하지 못하므로 소저시가 늙자 자신의 무덤 자리를 궁에서 연을 날린 후 연이 내려앉는 자리로 정하기로 했다. 소저시는 연을 날렸고, 이 연이 노곡리 뒷산의 나무에 걸렸으므로 그 나무 주변에 무덤을 만들었다. 소저시는 산 채로 묻혔는데, 이 무덤이 생긴 후에 한동안 이곳에서 쌀뜨물이 흘러 나왔다고 한다. 궁에 있었던 사람답게 무덤 안에 여러 유물도 함께 묻었는데, 안타깝게도 유물은 도난당했다고 한다. 지금도 이 무덤 앞에서 빌면 복을 받는다고 해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연이 걸렸던 나무도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 여겨 정월 대보름이면 이곳에서 제를 지낸다고 한다.「나씨 할매무덤」의 주요 모티프는 ‘연으로 정한 무덤자리’, ‘쌀뜨물이 나온 소저시 무덤’, ‘신목이 된 연이 걸린 나무’ 등이다. 이 이야기는 보통 사람의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큰 소저시라는 궁녀의 무덤에 관한 인물설화이며, 쌀뜨물이 흘러 나왔다는 나씨 할매 [소저시] 무덤에 관한 내력을 담고 있으므로 지명유래설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덤 앞에서 정성을 드리면 복을 받는다거나 연이 걸린 나무가 신목이 됐다는 점에서 보면 기복설화와도 관련이 있다. 현재 정비돼 있는데, 이 무덤을 삼국시대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현황으로미루어 보면 조선시대 이후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다. 3. 미륵불상(彌勒佛像)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3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북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 산29-3 미륵봉(194m)에서 상곡마을 쪽으로 흘러내린 미륵골의 산중턱에 있는 상곡리 절터 내에 불상이 위치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불상을 미륵부처라고 부르면서 신성시하고 있다. 주변 환경으로 보아 조그마한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주변에는 고려~조선시대의 기와편과 청자편, 백자편 등이 흩어져 있다. 전체 높이는 150cm 정도이고, 하나의 바위를 이용해서 조각했는데, 얼굴과 몸체는 원래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모돼 있다. 4. 대분(大墳)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4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북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 산81 일대 광도마을 북쪽으로 광도 앞골이 북쪽에서 작골과 불당골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111 중앙으로 길게 뻗어 내린 능선 말단부에 남향해 대분 3기가 위치하고 있다. 북쪽 상부로부터 남쪽 아래로 정부인 나씨묘(貞夫人羅氏墓), 박형의 묘(正憲大夫知訓練院事朴公炯之墓), 박형의 아들인 박계조와 그의 부인 합장묘(通訓大夫行梁山郡守朴淑夫人全州柳氏合葬之墓)가 일렬로 자리 잡고 있다.박형(朴炯)은 세종 때 무과에 등재한 이후 첨지중추원사, 동지중추원사, 도진무, 행첨지중추원사 겸 경상우도도절제사, 경상좌도수군절도사, 훈련원사를 지냈고, 이시애의 난 때에 원종공신이 됐다. 아들인 박계조(1465~1525)는 진주판관, 경산현령을 역임할 때 삼포왜란을 토벌한 공을 세워 양산군수로 승차했는데, 박계조란 이름은 부친이 나라를 위해 그 직무를 다했기에 세조가 사명(賜名)한 것이라 한다.가장 북쪽 상부에 위치한 정부인 나씨묘는 2단으로 석축을 쌓아 터를 만든 뒤 상단에 봉분과 묘상비, 상석을 배치하고, 하단에는 석주 한쌍을 배열했다. 박형묘는 나씨묘에서 아래로 6m 가량 이격해 3단으로 터를 닦고, 상단에 봉분과 그 앞에 묘상비와 상석을 차례로 놓았다. 중단에는 석주 한쌍, 하단에는 문인석 한쌍을 차례로 배치했다. 박형묘에서 아래로 6m 정도 떨어져 위치한 박계조와 부인합장묘는 석축을 2단으로 구성해 터를 조성한 뒤, 상단에 봉분과 상석, 묘상비, 하단에 묘비 2개씩을 좌우로 대칭 배치했다. 특히 상단의 좌측 묘비는 귀부, 비신, 이수 등을 갖춘 것으로 조각수법이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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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고대·중세·근대 문명사 발간道는 2017년 ‘낙동강 고대 문명사’와 2019년 ‘낙동강 중세 문명사’ 발간에 이어 올해 ‘낙동강 근대 문명사’와 ‘낙동강 고대·중세·근대 문명사 종합편’을 발간하고 다년간에 걸쳐 진행된 낙동강 문명사 연구사업을 마무리했다.낙동강 문명사 연구사업은 영남 문화의 산실이자 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 강마을 사람들의 삶의 자료를 현장에서 조사·연구해 낙동강의 문명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경북도가 대구경북학회 책임연구원 박승희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분야별 연구위원들을 통해 2016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4년간의 긴 여정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진행한 ‘낙동강 근대 문명사’ 연구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낙동강이 어떤 비극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게 됐는지를 탐방하고 한국 산업화의 중심지로서 낙동강 유역의 문화와 산업화 이야기를 통해 낙동강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고 제안해 현재적 가치를 재구성한 것이 특별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또한 ‘낙동강 고대·중세·근대 문명사 종합편’의 발간을 통해 고대부터 중세, 근대 문명사에 이르기까지 낙동강의 역사와 스토리, 문화를 한 권으로 요약·정리함으로써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집대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낙동강 근대 문명사’와 ‘낙동강 고대·중세·근대 문명사 종합편’은 경북지역 시·군 및 공공도서관, 대학교 도서관 등을 비롯해 전국 광역 지자체와 시·도 대표 도서관, 국립대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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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심사 의결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위원장 박정현<사진>) 지난 7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관 조례안 6건과 2020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사 의결 했다.이번에 심사한 조례안 중 박영환 의원(영천2)이 발의한 통합신공항추진단 소관「경상북도 지역공항이용 항공운송사업자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 19 사태로 기존에 운항중인 항공사가 운항을 중지하는 대신 저가 항공사가 취항함에 따라, 지역공항이용에 대한 재정지원 대상과 지원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도민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항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경상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신설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개정했다. 「경상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율방재단연합회 임무에 도민안전을 위한 교육·훈련 및 예방·대비·대응·복구와 구조활동 등을 추가함으로써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했다.또한, 건설도시국 소관「경상북도 주거기본 조례안」과「경상북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효율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및 관련 산업 진흥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정현 위원장은 “도민행복과 일상생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입법활동에 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생 관련 조례안 발굴·제정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사 의결 하면서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난 경북도정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향후 위원회 운영계획을 밝혔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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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극적 태도에 구멍 뚫린 국가보안법‘탈북자 쓰레기들’,‘유엔 북인권특별보고관, 남조선 당국자들과 인간쓰레기들’ 강한 적개심을 표출하는 북한의 영상과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에 해당하는 <김일성 회고록>이 유튜브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희용<사진>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은 북한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유튜브 영상들 중 탈북자, 유엔, 남한 등에 과격한 표현으로 적개심과 불만을 표출하는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인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책을 낭독하는 많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9년 전 업로드된 영상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망법 제44조7에 따라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해서는 안 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 법상 중앙행정기관장의 ‘요청’이 있어야 심의가 이뤄진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는 정보라고 판단될 경우 ‘요청’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방심위가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자극적 영상을 발견하면 부처 간 소통을 통해 관계 기관의 요청을 이끌어 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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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치 군노인회장 무투표 당선백원치 회장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는 나종택 전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후임회장 선출에서 백원치(80세, 사진) 회장 직무대행이 단독 후보 신청으로 무투표 당선됐다.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 긴급 이사회에서 대한노인회 선거관리 규정 제12조에 따라 5일간 등록절차를 거쳐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오는 13일 선거를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도록 의결한바 있다. 지난 7일 등록마감 결과 백원치 회장 직무대행(현 수석부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해 대한노인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고령군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백원치 회장의 무투표 당선을 선포했다.백 회장은 오는 13일 대의원 총회의 인준을 받아 당선증을 교부 받고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아닌 4년 임기의 업무가 시작된다.대가야읍에 사는 C씨(76세, 남)는 "이번 노인회장 선출에 무투표 당선이라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며, "지역의 어른을 뽑는데 선거를 통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일이 아닌데 다행히도 이번에 본보기가 됐다."고 했다. 백원치 신임 회장은 경북대학경영대학원 고령1기 총학생회장(경북대), 고령군청소년 선도위원장(검찰청), 지방법원 조정위원장(법원), 고령군초대 군의원, 고령군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수석부회장, 의정동우회 회장, 쌍림면발전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