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군수, 10년간 가야문화권 100년 밑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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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 10년간 가야문화권 100년 밑그림 그려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여수시에서 제25차 정례회의
허성곤 김해시장, 제8기 의장 선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곽용환 의장.JPG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시에서 제25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1년도는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역사문화권 정비 시행계획 수립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추진 등 협의회 공통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용환 군수는 10년간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서 26개 시군의 중심축으로 활동했고, 특히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제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의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현 페스티벌 개최, 가야금을 활용한 세계적 현악기 도시들과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대가야의 후예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을 높여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11개 재난지역 수해복구성금 지원과 2021년 협의회 행사 선정 등을 논의했고, 가야문화권 상생발전과 연계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고령군 제안으로 2005년 10개 시군으로 발족한 가야문화권협의회는 경남 진주시가 제25차 회의에 참석해 가입함으로서 영호남 5개 광역도시 26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거대 행정협의회로 거듭나게 됐다.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동일권역 가야역사문화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결성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전역 공동발전과 특색 있는 통합브랜드 창출도 모색했다. 그 후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가야문화권 지역 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 용역’ 등에 탄력을 받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지난 10년간 곽용환 군수가 협의회를 이끌며 가야문화권 100년의 밑그림을 그렸는데, 이번에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의장을 넘겼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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