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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고령·성주·칠곡군 국회의원 정희용 당선지난 10일 치른 제22대 고령‧성주‧칠곡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투표수 10만 3,307(고령 1만9230, 성주 2만8267, 칠곡 5만5810) 가운데 7만7,692(76.23%)표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는 2만1,901(21.49%)표, 무소속 박영찬 후보는 2,317(2.27%)표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율은 고령 68.0%, 성주 71.1%, 칠곡 56.8%였다. 정희용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주민 한 분 한 분과 함께하며, 대한민국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의 무분별한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맞서며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기계 IT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화‧수출화 지원 확대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철도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달빛내륙철도 사업에서 고령역을 차질 없이 반영하고,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을 조속히 추진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칠곡군 정거장 설치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들게 신뢰받는 정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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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최대고분 지산동 제5호분 학술발굴 조사고령군은 대가야 최대고분인 고령 지산동 제5호분의 학술발굴조사를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20억 원을 투입해 대가야왕릉 발굴조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무덤군으로 잊혀진 우리 역사인 ‘가야’를 증명하는 독보적 증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후기가야를 주도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유산으로 거창-합천-함양-남원-여수-순천에 걸친 광역에서 확인되는 대가야문화의 중심이라는 특출한 가치를 지닌다. 지산동 제5호분은 유적내에서 가장 우월한 입지를 점하고 있는 봉분직경 40m 이상급의 최대고분인 점과 그간 남겨진 단편적 자료를 참고할 때 대가야 전성기에 축조된 초대형분으로 소위 ‘금림왕릉’이라 불리며 왕릉급의 고분으로 평가된다. 지산동 제5호분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 일본인들에 의해 정치적 목적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그 온전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고분의 성격과 내용이 불분명한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고분이다. 고령군은 대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산동 제5호분에 대한 재발굴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의 계기가 마련됐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시작의 첫발을 딛게 됐다. 이번 발굴조사는 대상 고분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조사기간은 3년, 조사비용은 20억 원으로 계상된 초대형 프로젝트이며, 면밀한 발굴조사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백섭 문화유산과장은 “2024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이자 사적지정 60주년이라는 중요한 해인 만큼 체계적인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회복하고 대가야 고분문화의 새로운 일면을 밝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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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보건소, 제 52회 보건의 날 “최우수기관상” 수상고령군보건소는 지난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고령군보건소는 “함께 만드는 건강 100세, 모두가 누리는 건강 경북”이라는 경상북도 보건정책 비전에 발맞추어 지난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건강마을조성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등 9개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올해에는 “나의 건강, 나의 권리”라는 2024년 보건의 날 주제 실현을 목표로 지역 특성 및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확대 및 건강형평성 확보 등 공공보건의료기능을 강화하여 군민 모두가 힘있고 건강한 고령군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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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년 하반기 고용률·취업자수 증가고령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통계 결과, 고령군이 전년(2022년) 대비 고용률 및 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는 전국 228개 시군구의 취업 및 실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결과 보고서로 고령군의 주요 지표를 확인해 보면, 전년인 2022년 고용률(15~64세) 대비 2.4% 상승한 77.2%의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69.2%) 및 경북(68.4%)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300여명 증가한 1만9,100여명으로 7.3%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 역시 전국(1.2% 증) 대비 높은 상승률로 고령군정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유치 등의 주요 성과가 고용지표에서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실업률은 1.4%로 전국(2.7%), 경북(2.6%) 평균보다 1% 넘게 낮아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등과 함께 견조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청년층 고용률(15~29세)은 53%로 전년대비 큰 폭 증가(7.8%)했다. 이는 전국(46.5%), 경북(39.2%)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근로자 교통비, 임차료, 리모델링 지원 등 고령군의 적극적 일자리·청년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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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4년 사회조사 실시고령군과 경상북도는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 16일간, 관내 624가구(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 및 고령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본조사는 도 및 군민의 생활여건과 사회경제적 지위, 복지수준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1997년 이후 매년 실시되며 가구·가족, 교육, 안전, 교통, 환경 등 경상북도 공통항목과 군민의 행정관심도, 문화·체육·여가시설 이용도와 같은 우리군 특성항목까지 46여 개 질문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의 결과는 지역발전방향제시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조사는 조사대상 표본가구를 경상북도와 고령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 응답자를 만나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2025년 하반기에 확정되어 공표될 예정이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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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 수강생 모집고령군은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평생학습형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의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규 일자리 과정을 개설해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로의 원활한 연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학습자들이 주도적인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를 구성해 봉사 및 재능기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일자리로의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시민교육 1급 △평생학습센터 매니저양성과정 △실버 책놀이 지도사 △레크레이션 지도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프로그램은 통해 참가자들이 기술과 역량을 향상시킨 후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로의 연계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대가야문화누리 가족행복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업에 따른 재료·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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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량한우 수정란이식사업 교육 실시고령군은 지난 5일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경북 영주시)에서 우량한우 수정란이식사업 참여농가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농가의 우수한 대리모 선발을 위한 방법과 수란우의 사양 및 번식관리 등을 통한 수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에서 추진하는 우량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은 고능력 한우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체격과 능력을 가진 종빈우를 직접 구입해 종빈우에서 생산된 난자와 우수한 종모우의 정액으로 수정란 생산 및 이식을 통해 우량종축을 생산하는 한우개량 촉진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령군이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 총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우량한우 수정란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군 한우 농가의 우량송아지 생산이 증가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어지기를 바라며, 고령군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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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 운영고령군은 최근 준공된 다산 상곡리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입주민들에 대한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은 다산행정복합타운 1층 면사무소 재무팀에서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다. 또한 직장을 다녀 주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입주민들을 위해 11~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민원 상담실도 운영했다. 상담에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이 지방세 신고납부 절차와 감면 및 중과 여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군청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편하게 세무 행정서비스를 받았다. 배영식 재무과장은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을 통해 입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세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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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지원 시작고령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 및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출산ㆍ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다자녀가정 지원정책은 지난해 7월 열린 다자녀가정과의 소통콘서트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으로 추진됐으며, ‘고령군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올해 3월 공포되면서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하고, 176명의 셋째이상 자녀에 대해 3월분 총 2,920만 원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신청한 대상자에게는 추가 신청 절차 없이 매월 자격요건 확인 후 지급할 계획이고, 신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다자녀가정 양육장려금은 고령군에 사는 세 자녀 이상 가구 중 1~6세 셋째이상 자녀에게는 매월 20만원 , 7 ~ 18세 셋째이상 자녀에게는 매월 15만 원을 고령사랑상품권 또는 제로페이로 지급하며, 자녀의 양육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19세 이상의 자녀를 위해 대학교 학자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고령에 사는 세 자녀 이상 가구 중 34세 이하의 자녀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 학기당 15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단, 타 장학금 수혜자의 경우 차액만 범위내에서 지원) 4월 중 지원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고령군은 다자녀가정의 보육ㆍ육아ㆍ교육기의 안정적 지원으로 영유아 및 학령기 인구유입 및 유출방지 효과를 기대하며, 더불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결혼ㆍ출산ㆍ양육ㆍ돌봄ㆍ교육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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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교육발전위, 찾아가는 창의융·복합 프로그램 운영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5일 쌍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쌍림초등학교에서는 저학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코디로키과정을 진행했고, 고학년은 카미봇 파이에 대한 개념 이해와 실습하는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창의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교육 과정으로 관내초등학교 8개교 512명을 대상으로 4월에서 9월까지 각 학교별 학사일정을 반영해 진행된다.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메타버스 가상현실·증강현실, 코디로키, 알티노 라이트, 카미봇 파이, 코딩 과정으로 구성해 학교별 수요파악과 수준 진단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남철 군수는 “관내 학생들이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