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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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고령군지회, 취업센터 소양교육(사)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백원치)는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대강당에서 취업센터 구직희망자 4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취업 어르신 사례발표(다산 박정숙, 덕곡 최청자) 대한노인회 취업센터소개 및 2020년 취업센터 활동현황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신성테크(사장 조월선)와 연계해 경로당 작업장 등에서 소일거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LH 다산 중공 1,2차 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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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지난 23일 열린 2020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재구(70세) 운수면 발전협의회 회장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구 운수면 발전협의회 회장은 제5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6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의정 기간 동안에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 개발, 친환경농산물의 확대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6년도부터 운수면 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열정을 놓지 않고 운수면 의봉산 봉수대 정비사업 및 관광자원화 사업, 광산지구 황금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운수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해 매년 깨끗한 마을 만들기 추진,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활동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는 든든한 일꾼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 및 지인이 참석해 도민상 수상자인 김재구 운수면 발전협의회 회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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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 한돈 500kg 전달왼쪽에서 이기홍 중앙회 부회장, 임상우 고령경찰서장, 이동균 고령지부장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이동균)는 한돈데이 맞이 기동대원(의경)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일 경북지방경찰청내 기동대 대원과 고령경찰서 의경부대에 한돈 500kg (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부회장, 고령지부 이동균 지부장, 임상우 고령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헌신하고 있는 기동대 대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대원 여러분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먹고 힘내서 지역 치안 안정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균 고령지부장은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돈농가와 한돈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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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농업정책과, 고분군 야간 탐방으로 가을정취 만끽!고령군 농업정책과 직원 20여명은 화합행사를 겸해 지난 21일 가을비를 맞으며 지산동 고분군 야간 탐방에 나서 인증샷을 남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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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 10년간 가야문화권 100년 밑그림 그려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시에서 제25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1년도는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역사문화권 정비 시행계획 수립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추진 등 협의회 공통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용환 군수는 10년간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서 26개 시군의 중심축으로 활동했고, 특히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제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의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현 페스티벌 개최, 가야금을 활용한 세계적 현악기 도시들과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대가야의 후예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을 높여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11개 재난지역 수해복구성금 지원과 2021년 협의회 행사 선정 등을 논의했고, 가야문화권 상생발전과 연계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한편, 고령군 제안으로 2005년 10개 시군으로 발족한 가야문화권협의회는 경남 진주시가 제25차 회의에 참석해 가입함으로서 영호남 5개 광역도시 26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거대 행정협의회로 거듭나게 됐다.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동일권역 가야역사문화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결성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전역 공동발전과 특색 있는 통합브랜드 창출도 모색했다. 그 후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가야문화권 지역 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 용역’ 등에 탄력을 받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지난 10년간 곽용환 군수가 협의회를 이끌며 가야문화권 100년의 밑그림을 그렸는데, 이번에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의장을 넘겼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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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해체 시 엄청난 저항 있을 것”이재오 대표가 박정현 위원장에게 보 해체 저지 이유를 밝히고 있다. 보 해체 강력저지 다짐, 우측 다섯번째부 이재오 대표, 박정현 위원장) 이재오(前 장관)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 대표(이하 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10여명과 함께 강정고령보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영산강 방문을 시작으로 16일 금강, 17일 한강 방문에 이어 이날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등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올해 안에 4대강 보 해체 처리 결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오 대표가 전국 보를 순회 방문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전국의 보 인근 주민들이 보 해체를 찬성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며, “주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부가 막무가내로 보를 해체한다면 엄청난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법 제231조 1항에 ‘공유하천의 연안에서 농·공업을 경영하는 자는 이를 이용하기 위해 타인의 용수를 방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인수(引水)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낙동강이 인근 주민들의 취수원”이라며, “낙동강 8개보가 없어지면 취수원이 사라지는데 주민들은 어디서 식수를 구할 것이냐”고 정부를 성토했다. 그리고 “지난여름 홍수로 인한 강의 범람을 막는데 보가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정부도 인정해야할 것이며 이 때문에도 보 해체를 반대하고 있음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하게 정부를 질타했다. 박정현 위원장이 이재오 대표에게 강정고령보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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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말리는 女心긴 장마와 태풍에도 잘 벼텨준 벼를 화창한 가을 햇살에 말리고 있다.(쌍림면 하거1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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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난회 3/4분기 정례모임… 친목 도모신입회원 소개 인사말을 하는 이동훈 회장 관내 한 음식점에서는 지난 16일 죽난회(竹蘭會)가 3/4분기 정기 모임을 가졌는데, 이날 신규 가입 회원 10명을 포함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정효영 사무국장 진행으로 신규 회원 가입 승인 건이 통과됐고, 회칙개정과 앞으로 죽난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1단계로 하향 조정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신규가입자 10명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회원 상호간 더욱 두터운 친목을 도모하자”라고 했다. 이날 오찬을 겸한 모임에서 회원 서로간의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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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 콘텐츠로 미래먹거리 육성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국내 실감 콘텐츠의 육성을 위해 5G 전국망 조기 구축과 중소 콘텐츠 기업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에 따르면, 5G를 기반으로 하는 실감 콘텐츠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 33조원에서 2023년까지 411조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가운데 VR·AR의 비중은 94.1%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G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는 정책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이 초대용량ㆍ고품질의 5G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갖출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해 국내 실감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정부는 2022년 말까지 약 26조원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구축할 것이라는 사업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정작 정부는 ‘등록면허세 감면’, ‘투자세액 공제’ 등 5G 전국망 구축과는 크게 연관이 없는 정책만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희용 의원은 “우리나라는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지만, 정작 5G를 기반으로 하는 실감 콘텐츠 산업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음에도, 정부는 실감 콘텐츠 산업의 시장규모나 기업현황 등 기본통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향후 실감 콘텐츠는 교육,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언택트’시대를 주도하는 미래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다”라며 “정부는 국내 실감 콘텐츠 현황을 반영한 산업육성 계획 수립, 5G 전국망 조기 구축, 중소 콘텐츠 기업의 인프라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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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향토문화유산을 찾아서(2)5. 매림서원(梅林書院)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5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2길 54-7 매림서원은 쌍림면 송림리 서원마을에 있는 한계 오선기, 매헌 곽수강을 배향한 조선 후기 서원이다. 현풍곽씨(玄風郭氏)와 고창오씨(高敞吳氏) 두 문중에서음력 중정(中丁)에 향사하고 있다.오선기(吳善基)의 자는 경부(慶夫), 호는 한계(寒溪)이고 본관은 고창(高敞)이다. 경상북도 고령에서 출생하였다. 장용우(張龍遇)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산림처사로 후학 양성에 힘썼던 인물이다. 저서로는『한계집(寒溪集)』이 있다. 곽수강(郭壽岡)의 자는 진옹(鎭翁), 호는 매헌(梅軒)이고 본관은 현풍(玄風)이며 고령에서 거주하였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글 솜씨가 뛰어났으며 1619년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로는『매헌집(梅軒集)』이 있다.매림서원은 오선기와 곽수강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유림에서 1707년(숙종33) 쌍림면 매촌리에 건립하였으나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이후 매림재(梅林齋)로 이어오다 1984년 다시 중수하면서 서원으로 복원되었다.매림서원은 크게 사당, 강당, 동·서재, 내삼문, 외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에 풍우루를 비롯하여 서원 내에 비각과 육각형의 정자가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입구를 들어서면 서당이 있고 서당의 양쪽에는 동재와 서재가 뒤쪽에 사당이 위치한다.사당인 숭경사(崇敬祠)는 강당의 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물이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5량 형식의 가구 구조이다. 강당인 중정당(中正堂)은 2칸의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2칸씩 온돌방을 놓았으며 건물의 전면에는 반 칸의 툇간을 구성하고 마루를 배치하였다. 동·서재는 온돌방 강당 전면에 위치하며 각각 4칸 규모로 되어 있다.서원 내에는 책판과 현판 및 기판, 비석 1기 등이 남아 있다. 책판에는『매헌선생문집(梅軒先生文集)』,『예곡선생문집(禮谷先生文集)』,『한계선생문집(寒溪先生文集)』등이 소장되어 있다. 책판 세부 목록은『경북지역의 목판자료』2에 수록되어 있다. 6. 대곡사(용화재) 大谷祠(龍華齋)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6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큰골길 240-3 용화재는 지산리 큰골마을 위쪽에 위치하며 삼국통일의 주역인 신라 김유신(金庾信, 595∼673, 진평왕 17∼문무왕 13)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된 사우이다.건물은 모두 2동으로 재실인 용화재(龍華齋)와 김유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대곡사(大谷祠)로 이루어져 있다. 연혁은 처음 대곡리에 거주하던 후손인 김치수(金致洙)가 1904년 경주에서 영정을 모셔와 자신이 거주하는 집 뒤편에 영정각을 건립하고 영정을 안치하여 치제(致祭)하였는데, 1928년 봄 후손 용주(容輳)에게 부탁하여 영정기를 찬하였다. 이후 1947년 3월 후손 김용욱(金容旭) 등이 사우와 강당 및 홍문 건축과 관련한 통문을 발송하고, 동년 4월 2일 입주(立柱), 3일 상량하였다. 1950년 2월 손후익(孫厚翼)이 흥무왕영정각강당상량문(興武王影幀閣講堂上樑文)을 찬하였고, 1952년 3월 후손 용욱(容旭)이 용화재기(龍華齋記)를 찬하였다.건물 구성은 솟을삼문, 대곡사, 용화재 3동으로 일곽을 이루고 있다. 배치는 경사지를 2단으로 조성한 대지에 출입문인 솟을삼문과 북동향하는 용화재를‘ㄱ’자형으로 하단에 배치하고, 용화재 우측의 한 단 높게 조성한 상단에 대곡사가 남동향하고 있다.대곡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이고, 평면은 3칸 내부 전체를 통칸으로 처리하고 바닥은 장마루를 깔아 마감했다. 내부 어칸의 중앙 뒷벽에는 영정함과 제상이 놓여있다. 지붕가구는 간략한 3량가에 겹처마 맞배로 한식기와를 이었다.용화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에 평면은 중앙의 2칸통 대청을 중심으로그 좌우측에 온돌방 1칸씩을 들이고 전면 전체에 퇴를 둔 중당협실형이다. 지붕가구는 간략한 3량가로 홑처마 팔작에 한식기와를 이었다. 7. 지지재(知知齋)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7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벌지2길 44-3 지지재는 벌지마을 뒤편의 야산 중턱에 위치한 경주김씨들의 문중 재실로 규모가 방대하다. 조선 말기인 1870년 김씨 8형제가 서로의 뜻을 모아 조상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사당의 형식으로 지은 건물이다.건물 구성은 지지재, 주사, 평삼문 3동으로 구성된 재실영역과 그 뒤편에 떨어져 배치된 사당영역이 별곽을 이루고 있다. 재실영역은 출입문인 사주문과 그 뒤편에 지지재가 일직선상으로 배치하고, 지지재 우측으로는 주사가 위치한다.지지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평면은 2칸통 대청을 중심으로 그 좌측에 온돌방 1칸, 좌측으로 온돌방 2칸을 배열하고 전면 전체로는 우물마루를 깐 퇴를 둔 중당협실형이다. 지붕가구는 건실한 5량가에 홑처마 팔작에 기와를 이었다.건물 내부에는‘지지재(知知齋)’, ‘누산서실(樓山書實)’등의 현판 2개와‘지지재 중건기(知知齋重建記)’, ‘지지재기(知知齋記)’등 기판 2매가 남아 있다.주사는 지지재보다 낮게 기단을 조성해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를 앉혔다. 평면은 2칸 온돌방에 마루 1칸을‘一’자형으로 배열하고, 전면에 퇴를 둔 좌실우당(左室右堂)형이다. 지붕가구는 홑처마 5량가에 일식기와를 이은 팔작집이다.사당은 지지재 일곽에서 좌측으로 별도로 돌각담을 쌓아 돌린 일곽에 출입문인 사주문과‘二’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이고, 지붕가구는 3량가에 겹처마 맞배지붕 기와집이다. 8. 남와구거(南窩舊居) 지정번호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8호지 정 일 2012년 08월 01일소 재 지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3길 17 남와구거는 학암 박정번(朴廷韜)의 7세손인 박민국(朴敏國)이 서재 겸 사랑채로 1815년 건립하였으며, 도원정사 또는 불휴당으로 불린다.남와구거에는 안채, 사랑채, 사당, 별채, 안대문, 솟을대문 등이 배치되어 있다.건물 배치는 솟을삼문을 들어서면 북편에 사랑채와 사당이 나란히 남향하고, 사랑채 서쪽으로는 중채와 안대문이 축선을 약간 달리하며 남서향한다. 안대문을들어서면 안채가 역시 전방의 건물들과 다른 축선으로 남서향한다.사랑채는 솟을대문보다 한단 높게 조성한 대지에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다.평면구성은 2칸통 온돌방에 마루 1칸을 두고 전면 전체로는 마루를 깐 퇴를 배열한‘一’자형이다. 지붕가구는 건실한 5량가에 홑처마 팔작에 기와를 이었다. 사당은 정면 2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내부 뒷벽에는 중앙으로 위패함과 교의, 상이 차례로 놓여 있다.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이며, 평면은 대청을 중심으로 그 우측에 정지2칸과 안방 1칸, 대청 좌측으로는 건너방 1칸을‘一’자형으로 배열했다. 지붕가구는 3량가이고, 지붕은 건넌방 좌측 퇴에는 각기 가적지붕을 달아내어 맞배+가적지붕이라는 독특한 지붕형태를 취했다. 중채는 초가 3칸을 근년에 기와집으로 지은 것이고, 입구에는 솟을삼문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