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우표첩 발행고령군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우표첩을 발행한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작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고분으로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 산지의 능선을 따라 낙타등처럼 700여 기의 고분이 축조돼 있다. 특출한 경관, 고분 축조기술과 내세사상, 신분과 사회구조, 순장을 비롯한 장례문화의 실상을 전해주며 지금은 사라진 대가야 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알려주는 독보적인 증거로 평가된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기념 우표첩 발행으로 군민들과 함께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
고령지역자활센터, 2024년 발대식 가져고령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31일 문화누리관 소공연장에서 종사자와 자활참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령지역자활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23년도 성과와 2024년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자활기업(대가야 크린)에 대한 인증서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 마지막으로 고령군 대표 주류로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는 막걸리 사업단의 ‘딸기막걸리’ 시음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남철 군수는 “2004년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되어 20여 년의 세월을 달려온 고령지역자활센터는 현장에서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로서 종사자 및 관련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
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차 정기회의 개최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차 정기회의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계획과 작년 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건의된 관내 저소득 어르신가구 태양광 LED설치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고, 또한 은행나무숲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 부유물 등을 수거하는 등 환경보전활동을 진행했다. 노일조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하신 이웃들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운 다산면장은 “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중심이 되어 복지사업이 필요한 이웃을 도와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서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내 청소년 119명과 함께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놀이와 게임 등 만드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중‘얘들아! 우리 한번 놀아 볼까?’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놀이와 게임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함께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협동심 향상, 나 자신과 친구를 사랑하며 격려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요리 프로그램은 팀을 구성해 재료 구입부터 요리하기, 각 팀에서 준비한 요리를 나누어 먹으며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기회와 더불어 열심히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케이크 선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승욱 운영대표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줄 아는 자세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 모집고령군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 활동 및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16일간 ‘고령군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고령군 관내에서 직장, 사업장 등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공고일 기준 78.1.25. ~ 06.1.24. 출생자 해당)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동아리 활동분야는 봉사활동, 문화예술, 생활취미, 취·창업 준비 등이 해당되며, 이 외에도 동아리 특색에 맞는 주제로 자율 선정이 가능하다. 고령군은 10개 동아리를 선정해 팀별 활동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모임비, 재료비, 이용료, 강사비 등 청년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구비해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청년정책팀 ☎ 054-950-6589) 손정호 기자
-
고령군, 임신 ․ 출산 지원사업 확대경북 고령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임신 ․ 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첫만남이용권 확대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의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된다. 또한 물가상승과 출산 후 양육비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의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지원 금액을 각 1만 원씩 확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1만 원이 바우처로 지원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다둥이 지원도 확대된다. 인력 2인의 쌍둥이 돌봄은 7시간까지 지원에서 올해부터 8시간으로 확대된다. 삼태아 이상 인력은 2인에서 최대 3인까지 확대, 지원기간 또한 최대 40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지원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대상이지만 경북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은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지역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023년부터 고령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은 관내 산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관내 지원대상 산모에게 출산 1회당 100만 원, 쌍생아는 1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완전히 폐지한다. 손정호 기자
-
쌍림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소통간담회쌍림면은 지난 25일 쌍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고령지역자활센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쌍림면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들의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며 발견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지역자활센터 지영배 대표는 “쌍림면사무소와 협력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뿐만 아니라 이웃으로써 쌍림면에 어려운 분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종 쌍림면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을 살피는 생활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면사무소에 전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
고령소방서, 공동주택 관계자 안전교육고령소방서(서장 신봉석)은 지난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발생 원인 분석과 변경된 공동주택 피난 안전 매뉴얼 안내·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난 대처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관계자) 보급 및 교육 △공동주택 화재통계 및 위험요인 사례 안내 △피난설비 사용법 교육 및 유지관리 철저 당부 △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신봉석 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ㆍ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각 상황에 맞는 대피법 숙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피해를 저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
쌍림면 새마을회, 영농폐기물 수거 및 선별작업 실시쌍림면 새마을회는 지난 25일 귀원리 소재 영농폐비닐 집하장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쌍림면 22개 마을에서 수거한 폐농약병, 폐비닐 등의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 선별하고 영농 폐비닐 집하장 주변을 환경 정비했다. 김윤복 새마을회장은 “깨끗한 농촌환경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영농폐기물이 방치되어 있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겠으며, 청결한 농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종 쌍림면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쌍림면 만들기에 늘 앞장서서 실천해주시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깨끗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쌍림면의 발전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 난개발 방지 위한 성장관리계획 시행고령군은 비시가화지역 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유도를 위한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관리계획을 지난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지역 중에서도 개발압력이 높은 계획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수립한 것으로, 주거․공장 등 상충되는 건축물의 혼재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해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집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고령군은 지역 내 개발현황과 여건분석 등을 통해 계획관리지역 49.9㎢ 중 약 29.0㎢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형’ △산업기능 정비 및 집적화 유도를 위한 ‘산업형’ △그 외 최소한의 계획적 개발행위 유도를 위한 ‘일반형’으로 구분해 상충되는 기능이 무분별하게 혼재되지 않도록 유형별 건축물 용도계획을 수립했다. 계획관리지역 내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용도 중 △주거형에서는 공장, 제조업소, 창고시설(농․임․축․수산업용 제외), 축사 등의 입지가 제한되고 △산업형에서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축사, 묘지관련시설과 장례시설 중 그 일부 등에 대한 입지 제한 △일반형에서는 특정 유해물질 배출업종 관련 일부 공장에 대한 입지가 제한된다. 그 외에도 주민참여형 계획적 개발유도를 위해 기반시설계획, 인센티브 사항이 포함된 건축물의 건폐율․용적률 계획, 환경관리계획 및 경관계획 등이 성장관리계획에 포함돼 있다. 그동안 주민열람, 각 읍·면별 주민설명회, 통합 주민설명회, 군의회 의견청취 및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7일부터 성장관리계획을 시행했으며,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이음 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남철 군수는 “비시가화지역 내 새로운 관리수단인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