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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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주최하고,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고령군합창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은 2018년 고령군을 시작으로 가야문화권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가야문화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합창으로 음악을 통해 가야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은 함안, 합천, 거창, 달성, 고령 지역의 합창단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여러 장르의 곡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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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연(耆老宴) 행사로 미풍양속 관심 높여가얏고마을 문화관에서는 지난 14일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2022년도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고유전통문화와 미풍양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김명국 군의장, 이정섭 경찰서장, 기세원 교육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1부 식전행사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 고령 출신의 소리꾼 박세미 씨의 판소리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2부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가 장수어르신 운수면 윤판술(88세), 다산면 이옥년(92세) 두 분에게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고령향교 김연조 전교의 기로연 행사의 취지 설명에 이어, 영빈례(주인이 당상으로 손님을 모심), 입취위(주인과 당상 손님 마주보고 절), 작헌례(술상을 놓고 주인이 차례로 권배례)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예조의 주관으로 고령(高齡)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음력 3월 3일과 가을 9월 9일에 베푼 잔치를 뜻하며, 지역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어르신들을 위로해 오고 있다.이날 주인으로 참석한 이남철 군수는 “아름다운 풍습을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하며, 오늘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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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가야종묘대제 봉행군은 지난 11일 대가야종묘 숭령전에서 대가야종묘대제봉행위원회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했다.대가야 종묘대제는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것으로, 헌관은 이남철 군수를 초헌관으로, 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을 아헌관, 이왕조 대가야종묘대제봉행위원장이 종헌관을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대가야 종묘대제는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역대 대가야국 국왕을 추모해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봉행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11월 대가야종묘 개관 이후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대가야 종묘대제를 통해 우리 대가야 제례가 가야역사문화권이 함께하는 고유한 가야종묘 제례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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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학 제26집 출판기념회‘문학이 전하는 안부’ 주제로 지난 달 30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는 (사)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회장 최종동)가 고령문학 제26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부 진금선 사무국장 사회로 고령문학의 발자취와 함께 이길호 낭송분과위원장의 잔잔한 음악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를 열었다.이날 이남철 군수를 비롯해 기세원 교육장, 신태운 문화원장, 백원치 군노인회 회장, 이장우 수석부회장, 권영세 고문 등이 참석해 26집 출판을 축하했다. 그리고 대구의 시하늘, 달성문협, 합천문협 등 인근 문학단체에서도 많이 참석했다. 최종동 회장은 김청수 직전 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창간 26주년이면 가장 혈기 왕성한 청년기”라며, “앞으로 고령문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문학단체를 이끌 중책을 맡고 지난 5월 대가야체험축제를 시작으로 야외문학토론회, 회원 작품 전시회, 대가야문화예술제, 문학기행 등 매월 회원들과 만나 행사를 하고 친목을 다졌다.”고 했다. “자주 만나면서 회원들의 열성적이며 적극적으로 서로 돕는 모습에서 임기동안 소임을 다할 수 있겠다는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력이나마 고령문학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최 회장은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문학을 알려서 문학이 인성 발달과 정서순화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시, 시조, 동화, 수필 등을 자라나는 학생 세대들에게 연중 공모해 연말에 시상으로 그들의 문학성을 발굴하고 싶다.”고 했다. “그 외에 전국 문단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출향문인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열고 강연을 통해 그분들의 작품세계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싶은 소망이 있다.”라고 했다.이남철 군수는 축사에서 “문학은 ‘언어로 된 예술’”이라며, “인간의 삶을 언어를 통해 문자로 형상화 한 것으로 어떤 삶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의 삶이 담긴 이야기를 전해주시고, 대가야를 문학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기세원 교육장은 “ 문학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라며, “고령문학이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뜻을 같이 하면서 후세들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해 달라”라고 주문했다.신태운 문화원장은 “문학은 개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완성된다.”며, “‘고령의 정신’을 가진 고령문학 회원들의 끝없는 창작활동을 기대한다.”라고 했다.이어 정효영 시인의 올해의 작품집 ‘아버지의 사계’ 출간을 축하했고, 우종율의 신인상 수상, 김성선 시조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진금선의 동시부문 신인상 수상 등 세 분의 등단을 축하했다.전체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설화영 회원의 시조창 열창으로 2부 무대를 열었다.곽도경 부회장 사회로 시작한 2부에서 회원들의 시낭송 등 릴레이 장기자랑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길호씨의 모두가 하나 되는 노래로 대미를 장식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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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가득 가을음악회 성황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기세원)은 지난달 26일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2022 고령 추억가득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교육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드리고자 마련된 음악회에는 기세원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교장단, 학부모회장단, 학교운영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지리를 빛냈으며 아름다운 울림으로 감동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음악회는 솔롱고스 콰르테의 아름다운 현악어울림을 시작으로 영음 퓨전 국악연주단의 다채로운 연주곡에 이어 석적고 조영미 수석교사의 아코디언 연주와 브라비 소리스트 앙상블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기세원 교육장은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로 펼쳐진 이번 공연을 준비해 준 경북중등음악교과연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음악회의 감동을 안고 더 힘찬 내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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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기획상’고령군과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지난 10월 13~16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3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부산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최신 관광의 트렌드를 선보이고, 세계30여 개국의 20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서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개최했다.고령군과 고령군관광협의회는 경북도내 5개 지자체(고령, 성주, 칠곡, 예천, 안동)가 참여해 개발한 ‘경북더맛, 밀키트&미식여행 상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고령군에서 진행예정인 ‘고령 대가야문화재 야행’을 포함한 참여 지자체 관광홍보 및 미식여행 상품홍보를 진행하고, 밀키트 시식행사, 라이버커머스를 활용한 특별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과 고령군관광협의회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와 경북도내 시·군이 합심해 홍보관을 기획하고 운영해 좋은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고령군과 고령군관광협의회는 ‘경북더맛(밀키트와 미식여행상품)’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 소개된 ‘2022 고령 대가야문화재 야행’은 10월 21일~22일까지 양일간 개최됐고, 고령군의 대가야고분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야간관광 상품이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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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대취타팀,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장려상’영천시에서 10월 14일~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고령군이 참여해 시·군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관을 운영하고 어르신 골든벨,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및 도민대학네트워킹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참가해 고령군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특히, 10월 16일 열린 21개 시군이 참여한 학습동아리경연대회에서 고령군 대표팀으로 출전한 덕곡 대취타팀은 절도 있는 동작과 위엄 있고 기운찬 연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또한, 이날 공연에는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이 동행해 덕곡면 대취타팀에게 뜨거운 격려와 열렬한 응원을 보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덕곡 대취타팀은 “즐겁게 배우고 열심히 연습해 공연을 하고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함께 응원해준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고령군 평생교육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받으며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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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미술인협회, 가야문화권 초청 기획전시회고령미술인협회(회장 염상우)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가야문화권 초청 기획전시회를 개최했다.고령미술인협회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30명이 모여서 회화·조각분과, 공예·서각·디자인분과로 구성해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미술과 함께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했다.이번 정기전시회는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경남·경북·전남·전북 등 가야문화권 10개 지역 초대작가와 고령미술인협회 작가들이 함께하는 가야문화권 초청 기획전시회로 기획됐다.염상우 고령미술인협회장은 “본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교류와 소통에 의해 지역 간 상생하며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발전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남철 군수는 “고령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여건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우리 지역이 문화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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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 한복 통해 느끼는 소중한 전통다산초등학교(교장 문정숙)는 9월 26일 4학년, 10월 11일 6학년을 대상으로 한복문화교육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복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친밀도 제고를 위해 경북도내 학교를 직접 찾아와 실시하는 체험이다. 교육은 ‘초등퐁당, 매력적인 한복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총 90분으로 진행됐다. 먼저 한복의 역사, 특징을 이해하는 이론 교육 시간을 가진 후, 모든 학생이 자신의 신체에 맞는 한복을 바르게 입고 팀을 나눠 윷놀이 대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학생들의 치수에 맞는 한복을 신청해 수업시간 체험 활동에 활용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앵삼, 원삼 등 9종의 왕실 예복 한복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한복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복 입는 방법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한복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우리나라 전통 의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 한복문화교육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 모 학생은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서 너무 좋았고, 한복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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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등재 기원…지산동 고분군 탐방로 투어지산동 고분군 탐방로 투어(2021년 사진)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2022 지산동 고분군 탐방로 투어’를 10. 15.(토) ~ 16.(일) / 29.(토) ~ 30.(일) 13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실시한다.탐방로 투어는 15일(토)을 시작으로 16일(일), 29일(토), 30일(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투어에 앞서 대가야 박물관 강당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7개 가야고분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볼 예정이며 이번 탐방로 투어에는 금림왕릉이라 불리는 5호분과 우리나라 최대 순장묘인 44호분을 비롯, 대가야 왕릉급 무덤을 살펴 볼 예정이다. 고분군을 둘러보면서 세계유산으로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가치와 발굴된 유물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탐방로 투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대중적 관심과 분위기 확산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지지와 홍보를 부탁했다.한편, 지산동 고분군 탐방로 투어의 접수는 세종문화재연구원 이메일 sjre@daum.net 및 유선전화 053-752-0303으로 문의 가능하며, 투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