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나종택 묘비 제막식지난 11월 21일 다산면 월성리 722번지 수성나씨 선영에서는 나종택 前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의 묘비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가족과 백원치 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직원, 지인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희순 사무국장 진행으로 제막식을 가졌다. 고인은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경북도 경우회장, 고령군노인회장 등 폭넓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며 제막식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추모했다.
-
다산면자율방재단, 겨울대비 정화 활동다산면자율방재단(단장 이대원)은 지난 21일 겨울을 대비해 관내 주요도로(군도 5, 7호선)에 대한 예찰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은 겨울철 빙판길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배수불량 요인(토사, 낙엽, 쓰레기 등)들을 제거하는 작업과 상습 결빙구간에 비치된 빙방사를 점검하는 등의 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방재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굴, 추천하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은행나무숲을 찾아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나영일 다산면장은 휴일 시간을 내어준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남보다 먼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위에 위험, 불편요소를 제거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재단(원)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사)담수회‚ 명사 초청 강연회(사)담수회 고령지회는 지난 26일 유림회관 2층 강당에서 회원,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강연회가 진행됐다.이날 담수회 본부에서 전홍식 상임 부회장을 비롯해 남현석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조무 전교, 정규호 성균관유도회지회장, 노기근 前 전교, 이용범, 김연조 前 담수회장, 이장우 군노인회 수석부회장, 박정현 도의원, 여경동 前 고령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훈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많은 회원들과 특히 본부에서 전홍식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님 등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해드린다.”며, “오늘 최영갑 교수의 특강을 통해 유림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영갑 강사 이날 강사로 나선 최영갑 교수는 특강에서 유교(儒敎)란 첫째 사랑의 철학이며 변화의 철학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유교는 인간 중심의 사상이며, 현세적(現世的)인 사상과 실천을 중심으로 한 도덕철학(道德哲學)이라고 했다. 최 교수는 유교의 근본이념은 인(仁)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한다며, 그 중에서도 애인(愛人), 충서(忠恕), 극기복례(克己復禮)로 대표될 수 있다고 했다.이어 선비란 누구인가? 유림의 자화상 등 현대사회에서 실추된 도덕성, 선비정신 결여 등을 열강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명사초청 강연회가 끝나고 경자년(庚子年) 묵은 한 해를 보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의 새로운 다짐을 준비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송년회로 대체했다. 최종동 기자
-
성산초 ‘영양지킴이’ 학교급식 공모전 우수상경북도교육청에서 학교급식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체 학교에 확산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학교급식 동아리 공모전에서 성산초등학교의 ‘영양지킴이’가 학생급식동아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산초등학교 ‘영양지킴이’는 5,6학년 학생전체 16명으로 구성해 건강(Health)하고, 안전(Safe)하고, 재미(Fun)있는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고 체험하는 활동과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집콕요리 여러나라 음식 만들기를 체험했다. 또 푸드테라피를 활용해 즉흥적 작품 활동을 함으로써 창의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교감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활동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직접 재료도 손질하고 요리도 해 같이 먹어보니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 집에 가서 학교에서 배운 요리를 해서 부모님께 드렸더니 너무 기뻐하셨다.”고 했다. 또한 “마스크를 쓰고 요리도 하고 먹기도 하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다음 수업을 기다려진다고도 했다. 윤주학 교장은 “2020년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참여해 조금이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고 좋은 성과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영양교사 곽 모씨는 1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으며 본인이 참여해 활동한 교사동아리 ‘집콕 레시피 개발’도 교사동아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어 2배의 기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
고령·제천관광협의회‚ 협약 체결(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와 (사)제천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태권)는 지난 20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협의회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 협의회 임직원, 고령군청, 제천시청 관계자가 함께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갖춰야 할 수용태세 준비 및 성공적인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n) 사업 진행을 위한 방안과 의견을 상호간에 교환했다. DMO 사업이란 지역주도형 관광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관광 플랫폼’으로, 지역 내 관광 관련 산업과 관광 관련 협회, 주민조직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주도형 관광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사업 기획·홍보 마케팅·관광 품질 관리·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민간 주도로 선도하게 된다. 양 관광협의회는 서로 협력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DMO 정착을 위해 활발하게 인적·물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지역 간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양 관광협의회 주관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등 상호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호 지역 축제에 시찰단을 파견하고 지역 내 모객 등 적극적으로 협조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DMO 사업 등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간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환해 시행착오를 줄이기로 약속했다. (사)고령군관광협의회 이상용 회장은 “제천시관광협의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맞게 선진 관광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동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회 열어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김성희) 고령출장소(소장 박래훈)는 지난 23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2020년도 상반기 주요실적 및 성과 보고와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듣는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공단업무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관심 유도로 공단의 의미지를 제고하고, 내실 있는 보장성 강화 추진과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공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김성희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1일자로 국민건강보험 칠곡지사장으로 부임했지만 오늘에야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공단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자문위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해드린다.”고 했다. 이어 박래훈 고령출장소장이 2020년도 상반기 주요실적과 성과를 보고했는데, 의료보험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안전망 강화, 적정 수가 보상을 위한 합리적 가격 결정 역할 수행 등을 설명했다.박 소장은 주요 현안사항으로 분리과세 주택임대 소득 추진배경과 건강보험 부과기준을 설명했고, 금융소득 추진배경, 부과방안 등을 소개했다. 또한 2021년도 보험료율 인상률 2.89%와 보험료율 6.86%이며, 보장성 강화로 의료비 부담은 낮추고 보장률은 높였다고 했다. 2020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로 눈 초음파 등 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했고, 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안구·안와에 질환이 있거나 의심돼 진단이 필요한 경우 1회, 고위험군 질환자는 경과관찰이 필요한 경우 제한적 초음파 1회 추가를 인정했다. 최종동 기자
-
대구·경북 상생협력 도청 방문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도청 방문) 곽용환 군수-이철우 도지사 郡은 지난 23일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해 군정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곽용환 군수는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그동안 경상북도에서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구·경북 상생발전 업무협약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대구·경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고령군과 달성군이 공동 추진 중인 사문진교 야간경관 특화사업 등 향후 두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26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야문화권협의회 회원 지자체로 대구·경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 구축과 국토 균형발전 등 발전 축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7월 달성군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곽용환 군수와 간부공무원 30여명이 달성군 주요시설인 낙동강레포츠밸리, 도동서원, 송해공원 등을 방문했다. 김정수 기자
-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비 제막郡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기념해 생활촌 맞은편에 기념비와 기념식수비, 기념식수를 심어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와 성취를 격려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모임의 빈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5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새마을 지도자대회,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한 번에 개최했고 내빈을 최소화 해 필수인원 만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다. 2020년 한해의 사업 실적으로 읍·면을 평가하는 새마을운동종합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우곡면새마을회, 우수상에는 쌍림면과 운수면, 장려상에는 대가야읍과 다산면, 덕곡면 노력상에는 성산면, 개진면이 수상했다. 또한 군수표창, 의장표창, 새마을중앙회 표창을 수여해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해광 새마을회장은 “50년간 고령을 사랑하고 열심히 봉사해온 선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이어나갔기에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새마을운동을 함께 해준 전·현직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새마을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의 고령이 있었고 앞으로 더 큰 고령을 이뤄나가는 원동력 또한 새마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회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새마을이 이뤄갈 업적도 모든 고령군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
다산면 상곡리 ‘월드메르디앙 신축’ 다시 속도낸다-월드메르디앙 조감도- 하나자산신탁과 신탁계약 체결 민간투자 사업방식보다 안전631세대 내년 1월 일반분양 예정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일원 부지 약 20,184㎡에 지하3층 지상 33층, 6개동 연면적 약 83,450㎡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건립된다. 사업시행자인 주)더월드는 2018년 11월에 주식회사 월드산업개발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한 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월 20일에 아파트 건립 부지내의 고령군 소유 토지 7,916㎡와 국유지 153㎡ 및 사유지 전부를 매입 완료했다고 말했다. 건립 예정인 아파트의 규모는 전용면적 59㎡ 376세대, 72㎡ 142세대, 84㎡ 113세대, 합계 631세대이며, 브랜드는 ‘월드메르디앙’이고, 착공은 오는 12월 중순에, 분양은 내년 1월에 할 예정이다. 더월드는 하나자산신탁과 개발신탁방식(토지를 신탁회사에게 맡겨 개발시킨 후 임대하거나 분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 11월 17일에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아파트 건립부지 전부에 대해서도 신탁등기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더월드 관계자는 “하나자산신탁이 모든것을 사업시행자의 자격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다른 민간투자 사업방식 보다 안전한 방식이며, 예정된 사업기간대로 순조롭게 아파트 건립이 완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준공 예정일은 착공시부터 약32개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하순경이다. 한편, 주)더월드 631세대(일반분양), 그리고 고령군과 경북개발공사가 진행중인 다산면 곽촌리 일원 268.3천m²(8만 1천평) 규모에 2000세대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공공주택 신축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를 톡톡히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김영우
-
정희용 발의 ‘점자법 개정안’ 통과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사진)은 지난 19일 한글 점자를 창안한 날인 11월 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점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현행 6점식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한글 점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한글 점자는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의사소통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소리 나는 대로 쓰고 쓴 대로 읽을 수 있다는 점, 한 가지를 알면 다음 글자를 연상해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로부터 매우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 체계라 평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6년 제정된 점자법은 비장애인의 한글과 동일하게 한글 점자도 시각장애인의 고유한 문자임을 명시하고 있고, 국가와 국민이 점자의 발전과 보전·계승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어, 시각장애인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른 법이다. 그러나 점자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점자출판물 등 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미미해,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의 수가 감소하고 점자 발전과 보전·계승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한글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민간 단체행사로 진행되고 있어 한글 점자의 가치를 홍보하거나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환경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 지난 6월, 한글 점자를 창안한 날인 11월 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도록 하는 점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결실을 맺게 됐다. 정희용 의원은 “‘한글 점자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점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 환경이 개선되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작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해 한글 점자 보급을 활성화하고 그 우수성을 홍보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