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는 인성교육 중점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4일, 5월 7일 양일간 ‘2024 인성이 자라는 공예 체험교육’을 본교 3, 4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했다. 

고령초등학교는 기본 생활 습관과 관련된 가치들을 내면화해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공예 체험교육과 연계해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예 체험교육은 전문 전기인두로 나무를 태워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했으며, 나무가 타면서 나타나는 무늬와 풍기는 향기를 학생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효’, ‘정직’, ‘책임’, ‘정직’, ‘소통’ 등의 인성 핵심 가치·덕목을 삼나무 플레이팅 도마에 그리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었다. 

안근모 교장은 “이번 공예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과 공동체와 자연을 존중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