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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령군 딸기가 지난 10일 첫 출하를 했다.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 이점자 씨가 이날 설향 품종의 딸기를 수확해 출하의 출발을 알린 것이다.
이점자 씨는 “올해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정식모종 관리가 여느 해보다 힘들었고, 농가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첫 수확 한 딸기를보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 채비를 하고 있다.
고령군은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 시설하우스 1,891동, 146ha의 면적에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올 한해 이상기후로 힘들고 바쁜 가을을 보낸 딸기농가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딸기가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땀방울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명국 의장은 “고령의 농특산물을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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