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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기념사 “지역 신문으로 뿌리를 튼튼히 내렸다고 자부”

기사입력 2023.10.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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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고령이 창간 6주년 맞았습니다.
    6년이라는 짧지 않는 기간 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덕분으로 주간고령이 지역 신문으로 뿌리를 튼튼히 내렸다고 자부합니다.
    6년 전과 지금의 언론 환경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종이 신문을 읽는 시대에서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시대로 전환되었습니다. 또 인터넷 신문의 폭증으로 언론사도 무한 경쟁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주간고령도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게 홈페이지를 대폭 수정해 독자들이 인터넷으로 편안하게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수정을 하였습니다.
    주간고령은 앞으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독자들의 수준에 맞는 언론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치열한 취재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수단으로 또는 돈벌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몇몇 언론사가 가짜뉴스를 생산해서 독자들이 언론에 대해 많은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을 흐리게 한다’는 말과 같이 몇몇 언론사의 그릇된 행동으로 전체 언론사를 욕먹게 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어떤 기사가 가짜이고 진짜인지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주간고령은 가짜 기사를 쓰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가짜기사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한 검증을 거쳐 기사를 내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언론의 사명은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입니다. 주간고령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사실대로 기사를 쓸 것을 다짐합니다.
    흔히 언론의 역할은 비판과 감시 기능이라고 합니다. 언론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지 않으면 언론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주간고령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꾸짖되 잘한 것은 칭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고령군민의 동반자로서 고령군이 발전해야 주간고령도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고령군의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나라 자체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고령군도 예외가 아닙니다. 경제도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때에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한 줄기 희망의 빛과 같습니다.
    이를 기회로 해서 고령군이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간고령이 앞장서겠습니다.
    6년 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듯이 앞으로 그렇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주간고령은 군민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면서 정확하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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