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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국가안보 을지연습에서 시작된다

기사입력 2023.08.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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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을지연습 실제훈련.jpg

    고령군은 고령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군청에서 테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3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올해로 54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축소 시행해왔으나, 올해는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하며 이번 연습에서 고령군은 5개 기관, 500여 명이 연습에 참여했다.
    군에서는 첫째 날인 21일에는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기관장 주재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하고, 22일에는 고령경찰서 ‧ 고령소방서 ‧ 한국전력공사고령지사 ‧고령성주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고령군청 테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셋째 날인 23일에는 전국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는데,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시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시설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했다.
    고령군의 대피시설은 고령군청 지하, 대가야문화누리 지하, 고령교육지원청 지하 3개소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2시 15분까지 헌문교차로에서부터 고령광장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졌다.
    고령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전시 전환 체제 숙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질서 있는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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