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남철 군수 “군민이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

기사입력 2023.07.07 22:5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취임1주년 비전선포식 개최.jpg

    고령군은 3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이남철 군수 취임 1주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고령군은 지난 3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함께 달려온 1년, 함께 열어갈 미래”를 주제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취임 이후 50여 차례의 소통콘서트로 만난 3,000여 명의 군민들의 희망과 관심을 군정 방향의 나침반으로 삼아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한 미래비전을 군민들과 함께 다짐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남철 군수는 군을 ‘젊고 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6대 과제를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청년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고령을 만들겠다. 청년 임대주택 및 월세 지원,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건축 및 청년복합 귀농타운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의 주거안정과 정착을 유도한다.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 및 청년창업자 임대료 지원, 전통시장 내 청년몰 사업 등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일자리·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년에게 와 닿는 실효적인 지원에 힘쓴다.
    둘째, 역사문화와 천혜자연을 활용해 고령관광시대를 열겠다.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동시에 세계유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대가야고도 지정, 대가야박물관 디지털 전환,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문화의 창달과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
    셋째, 경쟁력을 갖춰 스마트 부자농촌시대로 나아간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인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농업인력뱅크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며, 시설현대화 지원 및 과학영농종합시설 설치사업, 주력작물 미래전략 6차 산업화 추진 등 농업트렌드를 기민하게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스마트농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넷째, 일취월장하는 고령 발전의 토대를 닦는다. 다산면 일대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미래지향적인 신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대가야 하이패스 IC 설치와 스마트 교통체계 등 교통인프라 확충·개선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기능하도록 만든다.
    다섯째, 복지 실현으로 군민 삶의 가치를 더한다. 노인복지센터와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저소득층 일자리를 확대한다. 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협업시스템 체계를 갖추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마을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여섯째, 미래를 내다보는 진취적인 군정을 펼친다. 교육여건은 과감하게 개편하고 혁신한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대가야교육원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준다 등이다.
    이남철 군수는 “어려운 지방여건 속에서 누구나 살고 싶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