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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보다 171억 원 증가
의회 심의 거쳐 8월 29일 확정
고령군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171억 증액 편성해 올해 고령군 총 예산 규모가 3,564억으로 증가한다.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안이 지난 2일 확정됨에 따라 현안사업의 반영, 재정지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고령군 올해 총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 3,392억 원보다 5.06% 증가했다
편성재원은 지난 2일 확정된 정부추경의 주요 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분과 교부세 정산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민선7기 출범 후 2018년 8월 처음 편성한 2회 추경과 그 후 1년이 지난 이번 추경을 비교하면, 정부로부터 확보하는 지방교부세와 국비보조금이 작년 8월 2,164억 원에서 2,511억 원으로 347억 원(16%)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7기 출범 후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한 국비확보 노력의 결과가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의 증가추세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군수는 “민선7기 1년을 맞이해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은 더 큰 고령으로 도약하고 군정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항목으로 구성됐고, 앞으로도 군민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재정운영에 초점을 두겠다”며, “군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의회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확정된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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