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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고령 발전 놀랍다!… 또 오고 싶다”

기사입력 2019.08.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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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단
    대가야 문화탐방 1박2일

    지난 20일부터 이틀 간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강보영) 회장단 10여명은 고령군을 방문해 대가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지를 두루 돌아보는 등 대가야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도민회 자문위원회 이장환 회장 주선으로 실시하게 됐는데, 안동 출신의 강보영 회장을 비롯해 류목기 도민회 명예회장, 권원오 상임부회장, 의성출신 송경태 상임부회장, 예천출신 변정구 자문위원회 부회장, 구미 노무식 부회장, 안동 류승빈 자문위원회 감사, 고령 이장환 자문위원회 회장, 서석홍 명예고령군수 등이 참여했다.


    첫날 다례원(원장 이영희) 체험을 시작으로, 대가야박물관·왕릉전시관, 대가야생활촌, 우륵박물관을 둘러보고 내상리 영모정에서 하루를 묵었다.


    둘째 날은 개경포 공원과 고령기와박물관, 강정고령보와 다산행정복합타운 방문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곽용환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도 강보영 회장 외 회장단의 고령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항상 지역발전과 고령군에 관심 가져 주신데 거듭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자주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에 강보영 시도민회 회장은 “520년의 역사를 가진 대가야 문화탐방은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시도민회 전 회원이 고령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탐방단은 이구동성으로 고령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특히 의성 출신 송경태 상임부회장은 한마디로 “처음 와 본 고령군의 발전상에 놀라울 따름”이라며, “또 오고 싶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장환 자문위원회 회장 초청으로 마련된 탐방행사 첫날 관내 음식점에서 갈비살과 냉면으로 점심을 마치고 첫 방문지인 다례원으로 이동해 이영희 원장으로부터 다례원에 대한 소상한 안내를 들으며 각종 차(茶)를 시식하고, 대가야 복식으로 갈아입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다음 방문지인 대가야 왕릉전시관으로 이동해 이용호 문화해설사로부터 순장묘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가야시대의 토기, 의상, 풍습 등을 설명 들었다.


    704기의 고분군이 주산 능선에 즐비하다는 얘기를 해설사로부터 듣고 회장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특히 순장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대가야테마관광지에서 전기차를 나눠 타고 고개를 넘어 대가야생활촌으로 이동해 대가야인들의 생활상을 해설사로부터 들었다.


    다음 탐방지 우륵박물관을 돌아보고 아리랑 노래를 가야금 연주로 들었으며, 학교종이 노래를 개인 교습 받으며 모두가 즐거워했다.


    내상리 이장환 회장의 자택 영모정에 도착, 곽용환 군수가 합류했고, 회장단에서 준비한 액자를 이장환 회장에게 전달하고 만찬 후 영모정 2층에서 숙박했다.
    이튿날 아침 일찍 관내 식당으로 옮겨 아침식사를 마치고 개진면 개경포 공원으로 이동해 노재창 면장으로부터 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고령기와로 이동해 김병주 대표 안내로 고령기와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회장단은 고령기와의 역사와 제작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다음 행선지 강정고령보로 자리를 옮겨 곽삼용 면장으로부터 고령강정보 차량통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다산행정복합타운으로 이동했다. 다과를 들고 덕곡면에 있는 생비원으로 이동해 고령에서 마지막 점심 식사를 마치고, 탐방단은 다음 행선지 성주를 향해 떠나 고령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의 모든 안내는 고령인터넷뉴스 이운현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맡아 수고를 했다.


    이장환 회장은 “역사의 고장 고령을 알리기 위해 시도민회 임원진을 초대하게 됐다.”며, “모두들 가는 곳마다 관심 있게 봐 주신 게 보람이고 앞으로 고령 홍보를 기대한다.”고 했다.


    예천 출신 변정구 자문위원회 부회장은 “이번 고령 방문이 세 번째인데 올 때마다 달라진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며, “특히 대구경북에서 작은 군에 속한 고령군에 중소기업이 1천 2백여 개가 된다는 것이 놀랍고 그만큼 발전 가능한 도시로 우뚝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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