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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비례대표, ‘약속 지켜라’ ‘서명한적 없다’로 맞서

기사입력 2020.06.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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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의회 미래통합당 비례대표와 관련해 날이 갈수록 파열음이 거세다. 2018년 5월 16일 작성됐다는 확인서가 공개된 후 비래대표 후보 2번 설미선씨는 “당일 작성한 확인서가 맞다”며 당사자가 직접 사인을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배효임(현 군의원, 비례대표) 의원은 본인이 한 사인이 아니어서 엄연히 사문서 위조와 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배효임 의원은 주변에서 법대로 처리하라는 사람도 있지만 참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미선씨는 현재 군청광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 당시 비례대표 선정과정에 입회했던 7명 중 배효임 의원 가족을 제외한 5명이 사실확인서를 지난 18일 작성 공개해 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A신문 보도에 따르면 2년 전 작성한 확인서에 대해 배효임·설미선 두 당사자의 상반된 주장으로 필적감정을 통한 진위여부에 따라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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