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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역 유치 기원 현수막 수십 개 훼손

기사입력 2019.08.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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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야읍, 쌍림면 일원

    고령역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 수십 개가 지난 1일 훼손돼 물의를 빚고 있다.
    민간단체인 고령역유치위원회와 관내 사회단체, 개인 사업자 등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설치된 현수막이 집중적으로 훼손됐고, 일반 현수막도 일부 포함됐다.


    고령군에 따르면 현수막 훼손은 주민 A씨가 자신이 내건 군청 비난 현수막을 철거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군청을 방문해 자신의 현수막을 철거한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바 있다.


    고령역 유치 기원 현수막 훼손과 관련해 고령역유치위원회는 지난 1일 긴급회의를 갖고 고령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령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군민의 염원인 고령역 유치 기원 현수막을 훼손한 행위는 군민과 사회단체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처사로 사법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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