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고령군, ‘치매환자쉼터’ 운영고령군은 지난 6일부터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2023년 고령군 치매환자쉼터’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 5회 하루 3시간씩 운영하고 있다.치매환자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이뤄진 직원과 강사들이 다양한 신체활동과 인지자극 및 정서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가족들은 치매가족카페를 이용해 서로 공감대 형성과 환자 간호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정서 지지 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메 집에 있으니 답답하던데 나갈 때도 없고, 근데 이래 공부도 하고 노래도 하니 기분도 좋고 사람들도 만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
고령군 조합장 선거 6명 당선자 중 무투표 당선 3명지난 3월 8일 치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고령군에서는 6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6명 가운데 무투표 당선자가 3명이나 된다. 당선자를 보면, 고령농협 박종순(무투표 당선), 다산농협 박광보(득표율 89.21%), 동고령농협 최종보(59.05%), 쌍림농협 박상홍(무투표 당선), 고령성주축협 김영덕(78.31%), 고령군산림조합 임대성(무투표 당선) 후보이다. 조합장 임기는 오는 3월 21일 취임해 2027년 3월 20일까지 4년간 조합장 업무를 수행한다.한편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치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경북에는 조합원 22만9,209명이 투표에 참여해 80.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합별로는 농협 82.8%, 수협 90.2%, 산림조합 65.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별 조합 중에는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이 9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선거는 총 384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178명이 당선됐으며, 이 중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당선 된 조합은 총 42곳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에서 이번 선거의 최연소(44세) 당선인이 선출됐다. 또 수륜농협에서 경북 유일 여성조합장이 선출됐다.경북선관위는 조합장선거의 특성상 선출방법과 투표방법 등이 다양하고 조합마다 피선거권 요건 등이 달라 어려운 선거관리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기관의 협조로 순조롭게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아직 유행중인 코로나19에 대비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투표를 위해 격리자 전용 특별투표소를 운영하기도 했다.다만 금품수수 행위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아 선관위는 ‘돈 선거’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지난해 9월부터 위법행위 예방‧단속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조합원의 의식개선과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그 결과 조합원들이 위법행위를 신고·제보하거나 금품수령 사실을 자수하는 등 자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선관위는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선거일 기준 조치현황을 보면, 총 49건 가운데 고발 14건(금품관련: 12건), 수사의뢰 3건(금품관련: 3건), 경고 32건이다. 박노봉 기자
-
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 참가자 모집고령군은 오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를 기념해 4월 1일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신청을 3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3주간 받는다. 2013년 4월에 개최됐던 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 이후 10년 만에 또다시 고령군에서 개최돼 접수기간 전부터 이미 군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각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이자 향토색 짙은 각 고장의 자랑거리로 시청자에게 꾸밈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기성 가수가 아닌 아마추어 대상으로 연령, 지역에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읍·면사무소에 직접 가서 신청하는 방문 접수와 고령군 홈페이지(www.goryeong.go.kr)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담당자 메일(ssu100@korea.kr)로 제출하는 온라인 접수 방법이 있다.또한 본선인 공개녹화에 앞서 예심이 3월 30일 목요일 오후 1시, 주산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1차 예심, 2차 예심을 거쳐 15명 내외의 최종 인원으로 선발되면 공개녹화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공개녹화는 4월 1일 오후 2시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공개녹화일에는 ‘안동역에서,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과 신유, 박세빈, 박혜신, 현진우 총 5명의 초대가수가 출연 예정이다.이남철 군수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군민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관내 학생들과 젊은 청년층들의 많은 참여로 젊은 고령의 힘을 전국으로 내비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사업비 1700억원고령군은 지난 6일 우륵실에서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 홍종후 사장과 이남철 군수가 참석해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사업추진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토지소유자 동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 제안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는 1998년 설립해 주택건설사업 및 건축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통영시 리조트 개발사업 및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국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이다.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우람종합건설(주)에서 투자 제안했으며, 사업위치는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89번지 일원, 8만1,690㎡ 면적에 인구수용 1,250명, 주택계획 625세대(공동주택 525, 단독주택100),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700억 원 정도이다. 홍종후 사장은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한 거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여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민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외부인구 유입를 위한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최종동 기자
-
덕곡면, 덕곡아카데미 작가 초청 북콘서트덕곡면이 주최하고 덕곡면 지역활성화 기획단(단장 배철헌)이 주관한 덕곡아카데미 작가초청 북콘서트 ‘이젠 커뮤니티 비즈니스다’가 지난달 22일 마무리 됐다.행사가 열린 덕곡행복센터 주민카페 ‘예다원’에는 면에 거주하는 청‧장년을 비롯한 50여 명의 청중들로 밤늦은 시간까지 북적였다.이날 초청된 김정희 작가는 ㈜월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서 인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송도 굿 마켓을 기획하고 포스코 홍보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등 25년 경력의 업계 최장수 여성 기획자이며, 동시에 비즈니스 북클럽 ‘진심기행’을 운영하는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이자 두 권의 마케팅 저서를 쓴 전문 작가이기도 하다.작가의 두 번째 책 ‘이젠 커뮤니티 비즈니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북콘서트에서 김정희 작가는 자신의 로컬 크리에이팅 기획 경험과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크리에이팅 노하우를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솔한 어조로 아낌없이 풀어냈으며, 많은 청중들이 행사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그 열정에 화답했다. 김광호 덕곡면장은 “덕곡아카데미는 지역문제 해결의 열쇠가 다름 아닌 사람에게 있다는 믿음 아래 면민들의 식견을 넓히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술·교양·문화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후로도 더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
-
고령군, 다산면 건강지도자 대상 회의 개최고령군은 지난달 22일 오후 다산행정복합타운 취미교실방에서 다산면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산면 건강위원회 성현덕 건강위원장, 오남진 건강지기, 서교희 건강위원(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서미경 건강위원(새마을부녀회장)과 각 마을별 건강지도자 11명이 참석했다. 전년도 건강마을조성사업 결과 공유와 함께 건강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오남진 건강지기의 진행하에 올해 건강마을조성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각 마을별 ‘건강리더’ 선출, 건강리더 역량강화교육, 걷기동아리 재정비, 주민 제안 프로그램 등의 안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마을별 건강지도자들은 다시 한번 주민 주도적인 건강마을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성현덕 건강위원장은 “이번 건강지도자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올해도 보건소와 함께 다산면 건강지도자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신축 본격화대가야읍 청사 전경] 고령군은 대가야읍 청사 신축을 위한 입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쾌빈․헌문리 일대를 대가야읍 청사 신축입지로 확정했다.현 대가야읍 청사는 1961년도에 신축돼 증축을 거쳐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과 밀집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청사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돼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그동안 지속적인 대가야읍 청사 확장 및 신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있었으며, 작년 대가야읍 주민간담회에서 읍청사 신축에 대한 건의가 있어 고령군에서는 입지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대가야읍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해왔다.이에 따라 군에서는 기존 부지와 신규 부지 등 전반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신축후보지를 선정했고, 신축후보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 공고를 통해 인터넷, 우편, 전화 등 주민의견 청취절차 이행과 함께 공공청사의 입지 기준을 검토하고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대가야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의회 설명,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가야읍사무소가 군청 소재지로서 지역발전 및 행정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함은 물론 도시계획과 연계한 대가야읍 도시 확장을 위해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신축입지를 선정했다.군에서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신축입지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세부 신축부지 확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고령군의 핵심거점도시 대가야읍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이남철 군수, 나무전시판매장 방문이남철 군수는 지난달 27일 고령군산림조합에서 직영하는 2023년 봄철 나무전시판매장(운수면 운용로 9)을 방문해 나무전시판매장을 둘러보면서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나무전시판매장은 산림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체 사업인 만큼 군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대구, 성주 등 관외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올 것으로 본다”며 “산림조합의 좋은 이미지가 더해 갈 수 있도록 묘목 관리에 따른 설명과 안내를 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대성 산림조합장은 “올해 4년째 산림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봄철 나무전시판매장은 매년 1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면서 “찾아 오시는 손님에게 친절한 안내와 판매장 수목관리도 물론 나무심는 방법 등을 잘 설명해 구입해 가는 묘목이 잘 살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
-
고령교육청, 노사관계 간담회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 경상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 임원과 교육장, 행정지원과장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불편사항이나 노조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 구성된 노조 임원진과의 소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세원 교육장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노사가 서로 믿고 협력하는 관계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귀울이고 소통하면서 유연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노봉 기자
-
환경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캠페인고령군 환경과는 지난달 28일 아침 8시부터 고령광장 회전교차로에서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환경과장을 비롯한 환경과 전 직원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은 고령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5·5·5프로젝트(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 달성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환경과는 캠페인에 이어 고령1,2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개진농공단지관리사무소, 쌍림공단관리사무소 등의 관내 산업단지들과 K-water 고령권지사, 고령하수처리장 등의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