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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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중기 지원시책 안내책자 제작 배부고령군은 올 한해 군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3 고령군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안내책자에는 고령군 및 경상북도 지원사업 141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으며, 공장설립 절차와 중소기업정책자금 및 관계 기관 연락처 등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어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개별기업, 산업단지 및 협의회, 기업인단체 등에 약 800부의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며, 군 홈페이지(http://www.goryeong.go.kr) 산업경제분야 ‘기업지원시책란’에 게시해 누구든 볼 수 있도록 했다.이남철 군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 사업을 쉽게 확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과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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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고령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 기획감사실장, 도시과장 등은 지난 24일 국회와 정부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사업 △대가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가야 중심권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스마트축산ICT 양돈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국․도비 예산 지원과 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했다군은 지난 2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특강과 함께 국비예산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세일즈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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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일 청소년문화의집 교육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13개 동아리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게 될 자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 및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청소년자치기구란, 청소년이 자치적으로 기구를 조성해 전반적인 청소년활동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자기개발 및 사회능력 함양 등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활동 기구이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을 직접 자문·평가하는 ‘운영위원회’, 다양한 특기를 개발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구성돼 있다. 이남철 군수는 “청소년들의 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며, 안전한 활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가는 자치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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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 맥주‧한돈 가공품 시식회 개최고령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대가야생활촌 먹거리촌에서 군수, 부군수, 고령군의회 의원, 실과소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맥주 및 한돈 가공품 시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과정 중 하나로 고령 맥주와 고령 한돈 가공 시제품을 시식해보는 행사로써 품평을 통한 제품 개선을 통해 ‘2023 고령대가야축제’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됐다.각 시제품의 특성으로 먼저 ‘가야금 맥주(가칭)’의 ‘가’ 맥주는 알콜 4.5% 옅은 담색의 오리지널 맥주로 에일 타입의 맛과 향이 풍부한 맥주이며, ‘야’ 맥주는 알콜 3.5%로 딸기향과 색을 머금고 있는 은은한 맥주이며, ‘금’ 맥주는 알콜 6.5%로 진하고 쓴맛이 강한 전통 페일 에일타입의 황금색 맥주이다.‘고령 한돈 가공품’ 은 고령 한돈 비선호육(후지, 등심, 잡육 등)을 활용한 수제 소시지 3종(감자, 옥수수, 딸기)과 수제 떡갈비 1종(연근)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돈과 농특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 상징성이 뛰어나며, 트렌드와 대중성을 갖춘 육가공식품으로 개발됐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고령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맥주와 한돈 가공품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지역 농특산물과 한돈 소비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령군 대표 관광 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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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경영으로 선진 축협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제13대 김영덕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20일 고령성주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영덕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항상 낮은 곳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지역 축산과 함께 일할 것을 약속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축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면서 과감하고 공격적인 경영으로 선진 축협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년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 축산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시면서 우리 축협을 한 단계 발전된 조합으로 이끌어 오신 문명희 조합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현재 축산 농가는 축산물 가격 하락 및 국제곡물가격 인상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축산 농가의 고령화로 축산업이 존립 기반마저 점차 약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조합장은 첫째, 축협 발전을 위해 행정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우리 축협이 지역 축산농가의 근심을 조금이라고 덜어 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 둘째, 축산농가 소득 증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축산 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해소하는 축산 컨설팅 기능 강화, 수정란 이식사업, 친자 확인 사업, 축산 농가 교육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행하도록 하겠다. 셋째, 낮은 자세로 열린 귀로 조합원과의 잦은 소통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축협을 만들겠다. 넷째, 더 튼튼하고 잘 사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조합장은 “선임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를 조합장으로 선택해 주신 조합원님께 한층 더 발전한 고령성주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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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면,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운수면은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 홍보를 위해 운수면민을 대상으로 고령군 인구 증가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14일 저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농요, 웰빙체조, 각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면민들이 인구 증가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른 면민에 인구증가시책과 인센티브 정책을 홍보하는 등 2번째 인구증가 릴레이 캠페인을 했다.이옥경 운수면 평생학습지부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문제며 운수면이 청년과 귀농·귀촌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전입할 수 있도록 면민들과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백승욱 운수면장은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군에 현재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운수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면서 다양하게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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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대구‧경북 유일 선정고령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지난 9일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9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11개 지역에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이란 국내여행 전용 모바일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한국관광공사는 고령군과 함께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사업과 연계해 상반기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스템작업을 끝내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고령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정식 발급을 앞두고 지역의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관광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이남철 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추진으로 고령지역을 찾은 방문객과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와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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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구 세강병원과 협약 체결고령군은 지난 15일 이남철 군수와 대구 세강병원 김치호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강병원과 고령군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상생 발전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세강병원은 고령군의 관광 · 문화 · 휴양 시설 이용 및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지역주민의 병원 이용 시 유익한 정보와 진료비 감면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김치호 원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해 고령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우리 군민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 받아 건강한 지역사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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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 유도부, 남녀 개인전 전 체급 메달 차지고령초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10~11일 김천실내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대회에서 6학년 김유빈, 5학년 신하빈이 경북대표로 1차 선발됐다. 제23회 경상북도회장기유도대회에서는 초등부 단체전에서 본교 유도부 10명(김관우, 김세은, 배민재, 김건도, 박연후, 김병철, 박헤선, 이지혜, 최수지, 이승현)으로 팀을 이뤄 결승에서 영양초를 꺾고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초등 개인전에서는 6학년 김관우(은), 김세은(은), 배수연(동), 5학년 배민재(은), 박연후(은), 김병철(동), 4학년 이지혜(동), 최수지(동) 남여클럽부 4학년 박혜선(금), 3학년 이승현(금) 등 전 체급에서 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령초 유도부는 새로 지어진 금빛관에서 매일 꾸준한 훈련으로 실력을 다지며 대회를 준비했다. 첫 대회인 제23회 경상북도회장기 유도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유도부 학생들은 자신감 향상과 할 수 있다는 큰 믿음을 갖게 됐다. 고령초 6학년 김유빈은 “많은 연습과 준비로 최선을 다했고 결과가 정말 만족스럽다”고 했다. 안근모 교장은 “하루하루 흘린 땀방울과 자신을 이겨낸 훈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우리 유도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크게 갖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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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령대가야축제’ 오는 31일 개막'2023 고령대가야축제'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대가야의 꿈'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리고분군, 왕릉전시관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체험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대가야축제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춰 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통한 역사·문화 축제에 빛과 조명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더했다. 기간도 4일에서 3일로 줄여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처음으로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여 오후 9시까지 연장 진행한다.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 안전대책종합상황본부 운영, 안전요원 배치, 방송기기 설치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 주제관은 암각화, 가야금, 고분, 미늘쇠, 금동관 등 대가야의 유물을 통한 가야인의 꿈과 고령의 미래, 나의 소망 등을 담은 내용으로 꾸민다. 관광객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가까운 유물(가야금은 화합, 암각화는 풍요, 다산, 고분은 영생)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다. 축제는 31일 오전 11시 대가야종묘에서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100대 가야금 공연을 비롯해 경북도립무용단의 특별 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을 선보인다.4월 1일에는 제42회 악성우륵추모제와 고령·달성·순천·함안 등 9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가족특별공연 ‘김영만종이접기’, 고분군 야간투어,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 2일에는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경북도립국악단 기획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고령초교에서 문화누리야외공연장까지 1.7km를 행진하는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는 예마을 취타대, 공연팀, 예술단체, 주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떠들썩한 길놀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선캐쳐 만들기를 비롯해 풍경(유리모빌종) 만들기, 딸기퐁듀, 딸기찹쌀떡, 딸기비누, 미니가야금제작, 대가야 칼 제작, 대가야 미늘쇠 제작, 대가야성벽쌓기, 옥사체험, 한지인형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리 고분군을 산책하는 야간투어는 축제 기간 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스스로 만든 딸기 모양의 등을 들고 대가야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고분군 일대를 트레킹한다. 야간투어에는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이밖에 대가야상점(플리마켓)과 지역 농산물 전시 판매, 대가야고상가옥 생활체험, 작은 문화 공연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한편 4월 1일 오후 2시부터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 고령편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군관광협의회 김용현 회장은 “올해 고령대가야축제는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이 방문해 역사 공부도 하면서 오랜만에 맞은 봄을 제대로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