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고령군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고령군은 영남권 최대 도축장인 고령축산물공판장과 고령가축시장이 소재해 어느 지역보다 방역상 취약한 위험 지역임에 따라 긴급히 예비비 1억 원을 확보해 2개월 미만 및 2주 이내 출하가축을 제외한 전 농가, 전 두수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섰다.긴급방역대책 추진으로 소, 염소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무료 접종하고 돼지는 백신을 무상공급해 자가 접종토록 하며 농장 및 축산관련시설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2.5톤, 생석회 23톤을 배부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남철 군수는 “2010년, 2014년 구제역 발생으로 군 전체 비상령이 떨어져 전 군민이 합심하여 차단방역에 성공한 고령군으로 이번 또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구제역의 관내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노봉 기자
-
필리핀 루바오시장, 고령군 방문고령군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한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에서 에스메랄다 루바오시장을 비롯한 13명이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군을 방문했다.고령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작년 9월 고령군수를 비롯한 선발단이 필리핀을 방문해 MOU 체결 및 인력선발을 했고, 올해 2월말부터 근로자들이 입국해 농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17일 오후에는 루바오시 에스메랄다 시장과 외국인계절근로자 120여 명이 주산체육관에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갖고, 고령군에서의 생활과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필리핀 교류단에는 루바오시장을 비롯해 작년 필리핀에서 인연을 맺은 마갈랑시와 아팔릿시의 시장 등도 함께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송출, 이탈방지 등 향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이남철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이탈방지 대책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이번 계기로 양 도시 간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
고령군, 2023년 시군평가 도약상 수상고령군은 지난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도약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시군평가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투자유치, 청렴도 등 12개 도정 역점시책과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11개 분야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총 98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한 중앙부처 실적통계와 경북통합평가시스템, 자체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군은 도 평가에서 보건복지, 투자유치, 친환경 농업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년도보다 순위가 크게 상승해 도약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남철 군수는 “우리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낸 뜻깊은 결과”라며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샤인머스켓 과방관리 전문교육 실시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포도작목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과방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임병엽 지도사는 개인별 농장에 맞는 목표 꽃송이 수를 정한 후, 불량 꽃송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씨없는 포도알 생산방법, 포도알 비대 및 모양 선택방법, 환경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후 덕곡면 농장으로 이동해 화수정형과 적엽방법에 대해 일대일 개인별 실습과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규 포도 재배 농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포도 전문 지도사를 초빙해 교육하고 있다. 4월 “월별 포도원 과원관리”, 5월 “화수정리실습 및 생장조정제처리 방법”을 교육했고, 6월에는 “샤인머스켓 알솎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고령군은 지난 16~18일 3일간 고령군보건소 3층 강당에서 구조·구급 및 생활안전대원 등 소방공무원 70명 정도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등의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의 자살시도 현황과 실태 및 사례를 공유해 최근 증가하는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소방공무원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자살위기 상황대처 및 자살시도자 중재와 위기개입의 역량을 강화해 자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추진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구지면 소재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우곡커뮤니티”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워크숍에 앞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4개의 분임을 구성, “2023년도 지역사회보자협의체의 특화사업”과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들깨농사 후 수익금으로 무엇을 할까”에 대한 분임활동을 추진했고 그 성과물을 제출했다. 이날 워크숍은 분임활동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로 2023년도 특화사업은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한 점심식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함께 놀기와 썸띵스페셜 감성케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식사와 놀이”는 기존과 다른 접근방식과 관점으로 일방적으로 대접하고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먹고 같이 즐겁게 놀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 세부적인 계획은 온라인상의 활발한 소셜을 통해 정해나가기로 했다. 썸띵스페셜 감성케어사업은 기존의 클린케어사업에 보온재 등 동파예방 지원나 도배, 수납함 정리 등 대상가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파악 후,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감동을 선물하기로 했다. 공공위원장인 김진포 위원장은 “오늘 워크숍에서 자유롭고 활발하게 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원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우곡면의 지역복지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민간자원 발굴을 위해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동 기자
-
고령군, 문화예술 공모사업 4관왕 달성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시행하는 2023년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 공모사업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네 번째이며, 올해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문화 전문인력’, ‘모두의 생활문화’, ‘지역문화 국제교류’ 3건에 선정된 바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지원〉 공모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에만나는 청년예술 人(IN) 고령 프로젝트’라는 대주제로, 고령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며 문화향유권을 증대시키고자 기획됐으며,청소년 및 청년 예술인들의 소통 공감대 형성 및 건강한 문화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문화 전문인력’사업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청년들이 핵심 동력이 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할 지역문화 인력을 발굴하고,현장에서 실제 실무 경험을 쌓아 지역문화시설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두의 생활문화’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 확산을 위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문화 확산, 생활문화공동체▪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시설 활성화, 생활문화 특성화, 협력워크숍 및 교류지원과 현장모니터링및 성과관리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는 대주제로, “가야금(伽倻琴)을 담다, 사진(寫眞)을 담다, 토기(土器)를 담다, 환경(環境)을 담다, 건강(健康)을 담다, 마음(心)을 담다.”의 6가지 소주제로 고령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5개의 협력단체들이 이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이다.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지역차원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내 민간 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사업 추진및 기획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고령-크레모나 청소년교류 공연 ‘대가야 환타지아’”라는대주제로, “고령-크레모나 청소년교류 공연”, “고령-크레모나 청소년가야금/바이올린 제작 과정 워크숍 및 체험 캠프”, “가야금 거리 공연및 시민 체험 활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군과 크레모나시는 2014년도부터 고령군과 동서양 예술교류를 이어오고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류 장르를 더욱 확대시켜 다양한분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
심리회복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고령군은 지난 10일 고령경찰서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서 위기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과 평상 시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심리회복이 필요한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권트라우마센터(국립부곡병원)에서 특수 제작한 이동형 정신건강서비스 차량이다.이번 마음안심버스 운영은 영남권트라우마센터 전문요원의 일대일 심층상담 및 마음건강검진 등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24일 고령군청 주차장, 31일 다산행정복합타운 주차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월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상담과 무인정신건강검진기 3대 설치로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정호 기자
-
개진면,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 선정개진면 직2리 송천마을은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이번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은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됐는데 고령군은 ‘아름다운 송천마을 가꾸기’라는 주제로 개진면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보조사업비 400만 원을 지원받아 개진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송천마을 인근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행사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원호 개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깨끗한 지역환경 가꾸기를 위해 개진면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
-
개진면 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고령군은 지난 10일 개진면 금천 온누리 마당에서 ‘개진면 (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진면(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코자 고령군과 주민위원회가 협심해 지난 201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40억 원 (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으로 부지 4,170㎡, 건축연면적 495.6㎡인 2층 규모의 금천 온누리 마당 조성과 온누리 마당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거점 연결로 및 금천 주민 화합길 조성, 주민 안전을 위한 CCTV 및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새참 쉼터의 H/W사업과 주민 리더교육, 화합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S/W사업이 복합된 사업으로 2021년 8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 10일 준공을 하게 됐다. 오태재 주민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진면(금천지구)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성황리에 완공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금천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남철 군수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개진면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준공이 있기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오태재 주민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 금천 온누리 마당에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