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대가야미술가협회, 창립20주년 특별전대가야미술가협회, 이봉수 작-도리솔고령군 지역출신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단체인 ‘대가야미술가 협회’가 창립 20년을 맞는다.대가야미술가협회는 창립20주년 기념으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고령문화원 전시실에서 특별전을 갖는다.지역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군민들과 함께하며 향토문화예술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예술문화가 낙후될 수 있는 소도시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은 어느 대도시 못지않게 성장해 왔다고 자부했다.대가야미술가협회는 그동안 매년 1~2회 회원작품전시회와 인근 시·군과의 교류전 및 전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도 개최해오고 있으며 30대부터 80대까지 젊은 작가에서 중견·원로작가를 포괄하는 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작품들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으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다양하다.이번 특별전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33인의 작품과 12인의 초대작가 작품들도 함께한다. 12인의 초대작가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시 “Artificium of Humanitas” 의 회원들이며 특히 그룹의 회장 성희자 작가는 이 지역 출신 작가로써 “전시회에 참여함에 그 의미가 크다. 회화, 조각, 공예 그리고 해외 초대작가 작품들로 작품의 다양성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고령 Go!고! 주민수호단, 가야고분군 정화활동회원 20여명 고분군 주변 청소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지난 19일 고령군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회원 20여명이 모여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지산동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을 했다.고령 고고(Go!고!) 주민수호단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역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 형성 기반을 위해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집된 주민협의회이다. 지난 4월 대가야박물관에서 실시한 워크숍을 통해 주민수호단의 역할 모색 및 추진계획을 구성했고 이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모여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과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관계자에 의하면 고령 고고(Go!고!)주민수호단 회원들은 우리의 작은 홍보 활동이 지산동 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의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
나종택 전교 전격 사임, 후임에 조무 선출고령향교 긴급 임원총회후임 48대 전교 선출지난 20일 고령향교에서는 긴급 장의회의를 소집했는데, 이날 제47대 나종택 전교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전격 사임했다.2018년 4월 3일부로 전교로 선출돼 1년 2개월 17일 만에 사퇴의사를 밝힌 나종택 전교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장의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임기 중 미흡했던 부분이 있으면 넓은 아량을 베풀어줄 것을 당부했다.전교사임 후 정관에 따라 정병렬 수석장의가 회의를 진행했는데, 후임 장의 선출건을 의안 상정해 전교 후보 추천을 받았다. 조무 前 담수회장과 황기석 前 우곡면 유도회분회장이 추천돼 투표에 들어갔다. 개표 결과 조무씨가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돼 3년 임기의 전교로 활동하게 됐다.조무 신임 전교는 수락 인사말에서 “장의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과분한 자리에 앉게 돼 솔직히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전교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말해 박수가 터졌다.조 전교는 “앞으로 전교 임무 수행 과정에 모든 부분을 장의 여러분들과 상의하면서 고령향교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도 편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한편, 조무 신임전교는 벌지초등학교 육성회장, 다산중학교 운영위원장, 벌지보건진료소 협의회장, 성균관 전의, 담수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합천임란창의사 이사를 비롯해 새마을금고 감사, 유도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최종동 기자
-
농업회사 ㈜가야팜그린, 김치 기부고령군청 방문해김치 600만원 상당농업회사 ㈜가야팜그린에서는 지난 14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김치(5Kg)들이 230개(약 6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정성민 대표는 고령군청에 근무하고 퇴임한 정인구 계장의 아들로 현재 경남 함안에서 김치공장을 운영 중으로 함안에는 자주 기부를 했으나 고향에는 한 번도 하지 못해 이번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정성민 대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인 고령에도 자주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중화저수지 수변공원 내 불법시설물 철거대가야읍, 농어촌공사와 함께대가야읍은 중화리 일원 중화저수지 수변공원 내 장기간 방치돼 온 불법시설물을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와 함께 철거했다.중화저수지 수변공원은 2.5km에 달하는 우륵 생태둘레길 수변산책로가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최근 힐링 명소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 관광지이다. 그러나, 수변공원 내 장기간 흉물로 방지된 불법시설물로 수변경관 저해 및 범죄 등의 우려가 있어, 수변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지역주민들은 불법시설물의 철거를 요구해 왔었다. 이에, 대가야읍은 올해 1월부터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불법시설물 철거 등 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 해 지난 18일 합동으로 불법시설물 철거를 시행했다.이경근 대가야읍장은 “중화저수지 수변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가야읍, 풀베기 및 가로환경정비 실시사고의 위험 제거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기여대가야읍은 여름철을 맞이 지난 20일 7시부터 주요도로 및 마을 진입로에 대한 풀베기작업과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했다.여름철 도로변 무성한 잡초와 잡목 때문에 사각지대가 생겨 여러 위험요소가 있었는데 풀베기와 가로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사고의 위험을 제거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이번 풀베기와 가로환경정비로 내곡리 일원을 정비했으며 앞으로 관내 주요도로 및 마을진입로 30km가량을 실시할 계획이다.이경근 대가야읍장은 “이번 풀베기로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대가야읍을 찾는 관광객 맞이가 끝난 것 같다.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보금자리봉사회, 무료 급식 봉사우곡면 도진리 무릉원어르신 50명 점심대접보금자리봉사회(회장 장영천)에서 지난 18일 우곡면 도진리 무릉원에서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보금자리봉사회는 고령관내 귀농 귀촌인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7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월1회 무료급식 봉사활동 외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서도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점심을 함께한 어르신들도 모처럼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점심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금자리 봉사회 회원들은 “봉사를 하며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양파 팔아주기운동’ 공무원들이 나섰다郡·쌍림면·운수면관공서 적극 추진고령군과 쌍림면, 운수면은 ‘고령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올해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시장 불안심리로 산지거래 둔화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가 지원대책으로 고령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올해 고령군 569농가가 521.8ha의 면적에 양파를 재배했고, 생육기간 내내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과 거래 둔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고령군 소속 공무원 전체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관내에서 생산한 양파 1,000망(1망 20kg, 7백 만원)을 구입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쌍림면은 올해 120농가 74ha의 면적에 양파를 식재했으며, 생육기간 내내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하락과 거래둔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임영규 면장은 “쌍림면 직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양파 50만원 상당 80망(20kg)을 구입해 대창양로원, 성가의 집, 새마을 반찬봉사 등 기관단체에 제공했다.”고 말했다.운수면은 60여 농가 26ha의 면적에 양파를 식재했으며, 이에 운수면 직원, 이장협의회 및 부녀회가 자발적으로 관내 생산 50만원 상당 60여망(20kg)을 구입해 관내 기관단체에 제공해 작지만 양파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향후 각종단체에 적극 홍보해 운수양파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한중석 면장은 “이러한 작은 동참이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김정수 기자
-
성산면, 6.25참전유공자 간담회10여명 초청 오찬감사의 마음 전해 성산면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9일 득성리 마을회관에서 성산면 6.25 참전유공자 10여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한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1부에서는 6.25참전용사의 인사 및 대담, 2부에서는 오찬과 다과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동고령농협에서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도 전달됐다. 6.25참전유공자회 성산면지회 이문출 회장은 “6.25에 참전해 아비규환의 전쟁터에서 죽음의 사선을 넘어 조국을 지켜낸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전쟁의 후유증이나 고통으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다가 일찍 이 세상을 떠나고 이제 몇 분 남지 않은 것을 보면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한다”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성산면과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철 성산면장은 “20대 젊은 청춘을 바쳐 총포탄이 퍼붓는 전쟁터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어 나라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6.25전쟁의 아픔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숭고한 뜻을 잘 이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종동 기자
-
美 청소년 국제교류단, 대가야 방문20일~25일까지 5박6일 동안다례원 방문 대가야 문화 체험(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으로 미국 루즈벨트고등학교 및 워싱턴 청소년재단 청소년들을 고령으로 초청해 20일~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고령방문은 2015년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 교류를 시작으로 2018년 워싱턴 청소년 재단과의 상호교류 협약체결 이후 2번째 방문으로, 지난 2월 20일~3월 1일까지 고령군 고등학생들의 미국 방문과 연계해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상호교환 방문으로 진행됐다.이번 미국 루즈벨트고등학교(7명) 및 워싱턴 청소년재단(15명) 국제교류단은 청소년 22명 인솔자 4명 총 26명으로, 이들은 가야금 체험, 다도·다례체험 등 대가야문화체험과 고령고등학교 한식조리참여수업, 대가야고등학교 과학합동수업 및 지역학생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문화 경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경주, 안동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지난 20일은 다례원을 방문해 한복으로 갈아입고 다도·다례체험과 큰절 등 예절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이영희 원장은 “외국학생들이지만 한국문화에 깊은 관심으로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