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아름다운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제1기 지도자과정 개강지난 14일 대한웰다잉협회 고령군지회 교육장에서는 제1기 웰다잉전문가 양성교육 지도자과정을 개강했다.이날 개강식에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 중앙회장이 참석해 오후 ‘다양한 죽음에 대한 이해’,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네 시간에 걸쳐 특강을 했다.수강생 25명이 참여한 이날 개강에 참여자들의 면면을 보면, 고위 공무원 퇴직자들이 눈에 띄였고, 군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마을 이장, 퇴직 교육공무원, 그리고 지역 봉사단체에서 현재 활약 중인 여성리더들이 참여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최종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삶, 행복한 마무리가 대세인 시대 웰다잉문화 보급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도자 과정에 참여하신 수강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강 후 지도자 1기생이라는 자긍심으로 함께 지역민들에게 품위 있는 마무리인 웰다잉을 함께 알리자”라고 했다.특강에 앞서 최영숙 중앙회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는 당하는 죽음이었다.”며, “지금은 웰다잉법이 시행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정신이 온전할 때 미리 써서 국가 기관에 등록해 두면 연명치료가 불필요한 시점에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돼있다.”라고 했다. 최 협회장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후에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했다.이어 첫 시간에는 ‘멋진인생 멋지게 내려놓기’ 주제로 윤성희 강사의 강의를 들었고, 이경렬 강사는 ‘죽음 준비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여러 가지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이어갔다.지도자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S씨(여)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됐지만, 이제 웰다잉이라는 단어가 전혀 낯설지 않다.”며, “열심히 배워서 지역사회에 웰다잉문화를 알리는 홍보요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정수 기자
-
다산면·화원읍 상호교류 이장협의회사문진주막촌서 이장회의상호교류와 지역발전 도모다산면은 지난 18 인접한 달성군 화원읍 소재 화원유원지에 있는 사문진주막촌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낙동강 인근 자연환경과 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등 다산면과 화원읍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했다. 성기복 다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예전부터 사문진 나루터로 이어진 두 지역이 고령군의 KTX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와 달성군의 대구신청사 유치를 상호지지하고 홍보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다끼골음악회, 낙동강 7경문화한마당 등 지역행사에 화원읍 이장협의회에 참석을 요청했고, 농산물 장터를 순환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했다.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참석한 이웅기 화원읍 이장협의회장은 “다산면 이장회의를 달성 관광명소인 화원유원지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며,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 다산면민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곽삼용 다산면장은 “두 지역이 예전부터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있었던 곳인 만큼 지역의 큰 현안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에 힘을 실어 주기를” 부탁했다.
-
광역축산 악취민원 해소 기대악취개선사업추진 중간점검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의논고령군은 양돈장 주변 가축분뇨 악취개선을 위해 회천강 주변 농장을 중심으로 12호가 참여하는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추진 중간점검을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 참여농가의 사업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의논하고 특히 본사업의 핵심적인 기술접목 분야인 동일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ICT 악취측정장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설명회도 같이 가졌다.곽용환 군수는 “그간 회천강 주변 돈사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다방면에 노력하고 있으나 주민 기대치에 미흡한 것이 다소 없지 않았으나 이번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악취민원이 해소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종동 기자
-
개진면 적집사분회, 환경정화 봉사활동깨끗한 지역만들기타 사회단체 귀감개진면 적십자분회(회장 윤정순)는 여름 행락철을 맞이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개경포 공원 및 구곡 저수지 주변 쉼터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난 18일 실시했다.노재창 개진면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모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지역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환경정비에 솔선수범하는 개진면 적십자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타 사회단체의 귀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개진면 적십자 분회는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개진면 여성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절맞이 환경정비, 김장나누기 행사, 목욕·급식 봉사, 시설 대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운수면 사랑 가득한 ‘봉평리 행복밥상’ 운영인문학 마을로 지정 사업매주 목요일 어르신 대접운수면 봉평1리 부녀회(회장 정재숙)에서는 지난 7월초부터 봉평1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이 가득한 ‘행복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으로 부터 평생학습 일환으로 인문학 마을로 지정돼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3년째 열고 있으며, 올해는 ‘사랑의 행복밥상’과 ‘실버 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봉평1리 부녀회원들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행복밥상’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으며, 매주 목요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접하고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로 이용하며, 식사예절, 추억의 음식 요리,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 만들기, 1회용 그릇을 쓰지 않고 자기가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어 먹는 뷔페식으로 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농촌지역의 음식문화를 바꾸는 노력하고 있다.
-
공무원과 합동 구호품 지원, 응급복구 참여성산면 지역자율방재단 본격 가동성산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2일 자율방재단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면사무소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예찰활동을 시작했다.성산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앞으로 우리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위험지역 및 시설물 예찰활동, 재난 발생 시 공무원과 합동으로 구호품 지원활동, 응급복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문 1인 1수문 담당제를 실시하고 배수문 관리자와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폭염대비를 위해 1인 2마을 담당제를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했다.최영철 성산면장은 “최근 재난이 자주발생하고 대형화하는 추세로 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협조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강문희 자율방재단장은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성산면의 안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며, 성산면과 고령군에서도 방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화답했다.
-
양파분말제품 전격 출시, 양파재배농가 희소식스틱형 제품(10g) 도내서 생산 양파를농축분말형태로 가공경상북도는 전국적인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소비대책으로 (재)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스틱형 양파 농축분말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스틱형 제품(10g)은 도내에서 생산된 양파를 농축분말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해서 음식의 첨가재료,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 건강 대용식품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과잉 생산된 양파의 수급조절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의 아이디어를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바로 제품으로 개발한 것으로 시장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 시중에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
고령군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예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성과대회 우수 지자체 선정고령군은 지난 17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시행결과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기관상은 2018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에 따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는데,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의 내실 있는 운영’과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구강건강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특히 2017년부터 운영한 ‘치주질환 없는 명품 잇몸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잇몸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전문가 치주관리 5~6차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냈는데, 이러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전국 250여 보건소 가운데 고령군보건소가 수상하게 됐다.곽용환 군수는 “향후에도 명품 잇몸 만들기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해 건강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름 성수기에도 돼지고기 하락세…무슨 일?한돈농가 당혹감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 증가극심한 소비 부진때문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베트남을 넘어 북한까지 번지면서 전세계 돼지고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에서 ASF가 확산돼 돼지고기 공급부족 및 가격 급등 우려 확산으로 돼지고기 비축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베트남은 이미 280만 마리, 중국은 110만 마리 이상이 폐사 및 살처분 됐으며 지난 5월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18만745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돼지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돼지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임에도 올해는 사상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돼지고기 평균 산지가격은 kg당 42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하락했다. 6월 가격으로는 지난 2008년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며, 사상 최대 폭락했던 2013년 가격도 올해보단 높았다. 소매가격도 마찬가지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6월 돼지고기 삼겹살(국산냉장.중품) 100g당 평균 가격은 1,936원으로 평년 2,195원을 크게 밑돌았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해외 ASF 영향과 6월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이유는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 증가와 극심한 소비부진 때문”이라며, “연초부터 시작된 가격하락이 올 한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돈농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내 전체 재고량 추정 결과 지난해 말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은 총 5만8058톤으로 2017년 말 대비 7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기자
-
고령 미래 100년 초석 단단히 다진다전 간부공무원이 참석민선 7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보고회 가져고령군은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해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대가야홀에서 지난 1년간 공약실천 사항에 대해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선7기 공약은 △활력 있는 지역경제(7개 사업) △희망나눔 맞춤복지(6개 사업) △살기 좋은 희망농촌(13개 사업) △세계 속의 문화관광(14개 사업) △공존하는 안전도시(13개 사업) 등 5개 분야 53개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재까지 전체 평균 추진율은 25%로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들의 애로사항 공유와 현장 중심 행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오늘 보고한 사업들은 고령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로 지난 1년의 성과가 앞으로 3년 동안 이룰 성과의 토대가 되고 민선 7기의 4년은 민선7기의 성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고령군 100년의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민선 7기 공약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은 홈페이지 등에 정기적으로 공개해 군민들과 더욱더 소통할 계획이며, 수시로 이행현황을 점검해 약속된 공약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