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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출신 이경재 변호사, ‘417호 대법정’ 펴내최순실 변호인, 역사적인 수사재판 현장보며 의혹과 실체 파악 2013년 2월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다수의 지지를 얻고 최고 통수권자가 돼 우리 역사에서 정치 족적(足跡)을 남겼다. 그러던 중 언론 등에 의해 제기된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 제기 불과 4개월 만에 붕괴했다. 박 대통령은 탄핵에 그치지 않고 뇌물죄 공범으로 구속돼 징역 25년의 형을 선고받았다.이 책은 이 같은 극적인 사태 와중에 비선 실세로 낙인찍힌 최서원(구명 최순실) 변호인으로서 역사적인 수사재판을 현장에서 지켜본 법정 증인인 이경재 변호사의 변론 일지이자 변론 회고록이다. 박근혜 정부의 붕괴 과정을 살펴보고, 붕괴의 원인이 되는 사건과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려고 했다.출판사 서평에서, 비선 실세 만들기와, 뇌물죄 씌우기로 저자는 박근혜 정부를 벼랑으로 몰고 간 핵심 동력(動力)을 비선 실세 만들기와, 뇌물죄 씌우기로 보고 언론·국회·수사·재판에서 이러한 책동들이 포퓰리즘의 영향 아래 어떻게 작동했는지 구체적 사실을 들어 강조했다. 자자는 촛불 시위를 혁명으로 격상하고 우상화하려는 사람들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입장에 선다. 그래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일어난 박근혜 정부 붕괴 관련 사건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이 비교적 생생한 시기에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으로 남길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책의 내용에서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인용하여 사실을 밝히고자 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주장하는 사실과 증거, 논리를 세상에 내놓아 대법원의 판결과 대비해 평가 받고자 하는 각오를 하고 있다. 또 대법원 판결의 당부(當否)를 문제시하자는 게 아닌 당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분석하고 평가할 기회를 제공해 보고자 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종동 기자저자 이경재 변호사 프로필1949년 경북 고령 출생, 고령초·고령중·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957년 검사로 임관, 서울지검 형사1부장, 대구, 춘천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대검 과장,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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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사령▲ 신규命 손정호 〔편집국 취재부 기자〕 2019년 10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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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축제 인산인해다산문화공원(사문진 체육공원)2천여 인파 다가온 가을 만끽 낙동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가을의 시작, 그리고 물길 따라 흐르는 음악의 즐거움!!! 대가야 고령의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알리는‘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행사가 지난 25일 오후 7시에 다산문화공원(사문진 체육공원)에서 2천여 명의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작년까지 개최됐던 다산면 좌학공원을 벗어나 행사의 취지에 더욱 근접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낙동강변에서 풍요의 계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왔음을 알리고자 다산문화공원에서 개최하게 됐다.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오랜 시간 정(情)을 나눈 이웃으로서 고령군민과 달성군민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 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트 가수 박현빈, 박상철, 지원이 등의 출연진과 지역가수 예준이, 배훈, 소리꾼 박세미가 출연해 낙동강변 물길따라 가을밤의 향취가 더욱 깊어져 갔다. 곽용환 군수는 “이웃의 정(情)과 음악, 그리고 가을밤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삶을 힐링하는 또 다른 경험으로 다가왔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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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그라운드골프협회 선수단, 전국대회 우승 ‘쾌거’평소 닦은 기량유감없이 발휘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합천군 황강군민체육공원에서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렸다.이 대회는 대한그라운드골프대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합천군, 합천군체육회가 후원했다.이번 대회에 고령군그라운드골프협회 선수단은 단체전에서 전국 40개 팀과 경합을 벌였는데, 고령군 선수단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정상길 회장은 우승 소감에서 “우리 선수들이 평소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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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충효사상·민족 고유문화 계승지난 28일 고령향교 대성전에서는 기관단체장 및 유림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이날 석전대제 초헌관에는 조무 신임 전교가 맡았고, 아헌관에 윤석찬 고령교육장, 종헌관에는 김연조 담수회장이 각각 맡았다.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外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석전을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석전을 봉행한다.초헌관을 맡은 조무 전교는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잊혀가는 충효사상과 전통예절을 다시 한 번 배우고 민족 고유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옛 선현들의 가르침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승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나고 조무 전교는 고령향교 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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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령의 가을을 풍성한 축제와 함께~9월 28일 제58회 군민체육대회10월 2일 찾아가는 과학관10월 3~12일 리버마켓10월 3일 콫페스티벌10월 3일 가얏고 음악제10월 5일 제8회군민녹색자전거대회 고령군은 지난 25일 다산면 사문진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낙동7경 문화한마당’을 시작으로 ‘제58회 군민체육대회’와 ‘콫페스티벌’, ‘가얏고 음악제’, ‘고령군민 녹색자전거대회’가 10월 12일까지 열린다.지난 25일 열린 ‘낙동7경 문화한마당’은 낙동강 수변생태공간을 홍보하고 낙동강 관광·레저 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가수 박상철, 박현빈, 지원이 등의 축하공연으로 가을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28일은 고령군민의 화합잔치인 ‘제58회 군민체육대회’가 읍면 선수단과 함께 풍물단의 흥겨운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종목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 행사로 탈바꿈 했다. 가을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콫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대가야교와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10월 2일부터는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과학관’이 개최돼 과학적 원리를 모방한 생필품, 로봇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다.또한 이번 ‘콫 페스티벌’은 고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버마켓(river market)이 운영 돼 고령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와 제조품은 물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버스킹, 열전! 코스모스 노래 콩쿨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10월 3일 ‘가얏고 음악제’는 ‘콫 페스티벌’ 개막행사와 연계 해 열리게 된다. 국악인 남상일, 가수 한혜진, 지원이 등의 축하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콫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10월 5일은 ‘제8회 군민녹색자전거대회’가 열리게 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실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약 8.5km의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가을바람을 따라 주행하다 보면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이밖에도 많은 경품이 준비돼 있다.곽용환 군수는 “올해 고령의 가을은 ‘콫 페스티벌’과 ‘가얏고 음악제’를 연계한 개막행사와 함께 리버마켓과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며, 군민체육 대회를 통해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군민들과 고령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고령의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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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기’ 실천합시다대가야읍, 노인일자리 소양교육대가야읍에서는(읍장 이경근) 지난 25일 노인일자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협업해 영양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영양교육에서는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싱겁게 먹기’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일과 야채 많이 먹기, 작은 그릇을 갖고 와서 국의 적정량을 제시하며 국물보다 건더기 먹기 실천을 강조했다. 안전교육에서는 실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낙상사고 사례를 제시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했으며 보행, 버스 이용 시 주의사항을 담은 교통안전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가야읍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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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署, 금융기관 합동 전화금융사기 캠페인지급정지 요령 등 담긴전단지·물티슈 배부고령경찰서는 지난 24일 대가야읍 일원에서 고령대가야장날을 맞아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대응하고, 예방을 위해 경찰, 관내 농협 등 금융기관 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해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장상인 및 주민상대로 전화금융사기 유형, 지급정지 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 1,000매, 물티슈 1,000개를 배부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요령 등을 홍보하면서 전화금융사기 발생 시 경찰서 112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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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유해가스 질식 우려 대상 현장지도밀폐 지하탱크 사용 여부고령소방서는 지난 19일 질식 우려 대상(단무지 제조 공장 6개소)에 대해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영덕군 축산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오징어)에서 발생한 질식사고(사망 4)와 관련해 질식 우려 대상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현장지도방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밀폐 지하탱크 사용 여부 △단무지 제조 시 환풍 시설 점검 △유해가스농도 측정기 구비 △감전 위험요인 차단 여부(수중펌프 및 전기시설 점검)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장구 착용 등이다.고령소방서 관계자는 “질식사고 발생 사업장의 대부분은 측정 장비, 환기팬, 구출에 필요한 보호구 구비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질식사고 ZERO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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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의 날’ 기념 정신건강교육 실시생명의 소중함 널리 알린다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쌍림면 하거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생명존중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됐다.이번 교육은 노인 정신건강 및 우울증, 자살예방을 주제로 교육했으며, 우울감이 있는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건강상담을 했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고령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곽용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살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