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고령군 택시요금 4년만에 인상 결정고령군은 지난 8일 군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조정을 결정했다. 택시요금 인상 조정은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이날 군 물가대책위원회는 지난달에 조정된 경상북도 요금 기준에 따라 기본요금을 인상하고,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변경 조정 내용을 보면,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거리요금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인상됐다.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4,500원에서 5,500원으로, 거리요금은 138m당 200원에서 114m당 200원으로, 시간요금은 33초당 200원에서 27초당 2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다만, 소형 및 경형택시 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이뿐만 아니라 심야할증(20%) 시간도 기존 자정(0시)에서 4시까지였던 것이 전날 23시부터 4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 조정되며, 이외 시계외 할증(20%), 복합할증(63%), 호출사용료(1,000원)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요금은 9월 1일부터 고령군 전역에 시행된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택시운임·요율 기준 조정에 따른 것으로, 택시 업계와 협의해 더 양질의 고객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노봉 기자
-
제7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고령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가 주관하는‘제7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40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2개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시작됐으며, 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심기일전해 새로운 각오로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배문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 회장은 “고령군의 농업인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한마음대회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가 주관단체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농업이 국내외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마음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의 고령군 농업과 농촌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현재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해 스마트한 농업과 매력넘치는 농촌을 위해 고령군 농업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노봉 기자
-
고령군, 2년 연속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고령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2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이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고령군 내 안전취약시설 등을 민간전문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점검하고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올해는 고령 관내 안전취약시설 131개소를 점검해 현지시정 21건, 22건의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주민 참여 실적이 우수했다는 평가와 함께 도내 시‧군 중 86.5점으로 가장 고득점을 받아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과 300만 원의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고령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 ‘찾아가는 치매 프로그램’ 운영고령군은 8월 16일~9월 7일 다산휴먼시아3단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치매 인지향상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치매 인지향상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도 센터와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오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별 위주로 센터에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인지강화 활동을 제공해 치매예방 실천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치매안심센터 다산분소 찾아가는 인지향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정상군 어르신 등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근력저하를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소근육 강화를 도울 수 있는 공예활동과 흥을 도울 수 있는 실버레크레이션 민요 수업으로 무더위로 무료한 일상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다산면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다산 단기치매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걸어 가기엔 너무 멀어서 못갔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노래도 부르고 재미난 것도 만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손정호 기자
-
이남철 군수, 고령고등학교서 특강고령고등학교는 지난 17일 고령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남철 군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꿈을 향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특강은 이남철 군수가 모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군수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된 계기와 지금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고 자신을 믿고 실천해 나가도록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후 학생들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군수님이 인생 선배로서 해주신 조언을 들으며 꿈을 갖고 노력하면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 와닿았다”며, “스스로 고령인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령의 미래 인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바른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
목장서 탈출한 암사자 1시간 만에 사살돼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A목장에서 사육 중이던 암사자 1마리가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 경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령군은 사자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4일 오전 7시 46분 경에 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 소방,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이 출동해 목장 근처에 있던 사자를 발견해 오전 10시 36분 경 사살했다. 사살된 사자는 환경시설관리공단 고령사업소에 보관 중인데, 대구지방환경청과 사체 처리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장 인근의 주민들은 사자를 사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한 주민은 “맹수인 사자를 사육하고 있는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일찍 발견돼 해결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목장은 개인이 운영하다가 모 종교단체가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구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사자를 사육했다고 한다. 손정호 기자
-
고령군, ‘2023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공모 선정고령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600만 원을 확보했다.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13~34세)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기존 돌봄서비스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과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기본서비스인 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시간 내에서 돌봄가사 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12시간부터 최대 72시간까지 가능하다.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수준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용자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손정호 기자
-
고령군, 전 직원 ‘청렴 라이브 교육’고령군은 지난 11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청렴 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교육이다.이날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한 반부패 교육 △청렴 골든벨 △청렴과 관련된 샌드아트 및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 “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니,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노봉 기자
-
고령문화원, 읍·면 풍물단 연석회의 개최고령문화원은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를 위해 읍·면 풍물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고령문화원은 지난 9일 신태운 고령문화원장과 고령군 문화유산과 조백섭 과장을 비롯한 관내 8개 읍·면 부읍·면장, 풍물단장 및 임원 그리고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와 전통문화 전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다 함께 모인 고령지역 내 읍·면 풍물단의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풍물 동호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방안으로 오는 10월에 열릴 ‘고령군 풍물화합마당’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박노봉 기자
-
고령경찰서, 민관협업 합동순찰 등 특별치안활동 추진고령경찰서는 지난 8일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안전캠페인은 최근 “묻지마 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범죄 분위기 제압 등 주민 불안감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찰청의 “다중운집장소에 대한 특별치안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김종광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활동을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중만 서장은 “자율방범대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