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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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씨네누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선정고령군 내 유일한 개봉영화 상영관인 대가야시네마를 운영하는 ‘대가야씨네누리 협동조합’이 지난 10월 ‘2023년 제3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를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이란 이윤을 추구함과 동시에 사회적 목적 실현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자원 활용․지역사회문제 해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증은 대가야씨네누리가 2020년 12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를 겪으면서도 지역민들에게 영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지리적․문화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영화상영서비스, 취약계층 채용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문화불균형 해소 및 사회적가치 실현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다. 이로써 고령군에는 성요셉직업재활센터, ㈜대가야체험캠프에 이어 3번째 인증 사회적기업이 탄생한 셈이다. 박윤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환경이 악화 일로를 겪고 있을 때에도 어려움을 함께 해 준 직원과 군민 그리고 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의 삶과 추억 속에 머무는 대가야시네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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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8개 읍·면 순회간담회 가져고령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8개 읍·면 대상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8개 읍·면에 의원들이 직접 찾아가 지역발전과 의정발전 방향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며 각종 현안을 파악하고 직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령군의회가 추진했다. 고령군의회는 4일간 8개 읍·면을 방문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심도있는 대화를 가졌으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방문하는 등 직원들과 열려있는 쌍방향 소통을 가졌다. 또한 각 읍·면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현장 11개소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갔다. 김명국 의장은 “이번 순회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각종 고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면서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결과는 질의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소통하는 의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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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성주군 새마을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고령군 새마을회와 성주군 새마을회는 지난 14일 고령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주민 주도의 지역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는 각 새마을회의 뜻을 모아 성사됐다. 그간 고령군은 타지자체 공무원 간 상호기부뿐만 아니라 재향군인회, 축산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간 자발적인 상호기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과 성주군 새마을회의 고향사랑기부금 동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다 함께 상생 발전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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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년 기로연 재연 행사 개최고령군은 지난 13일 가얏고마을 문화관에서 어르신 200여 명과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1부 식전행사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과 소리꾼 권가연 씨의 판소리 공연으로, 2부 행사에는 이재향(대가야읍·91‧남), 김학수(대가야읍·90·여), 손석호(쌍림면·87‧남) 장수 어르신에게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이남철 군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고령향교 김연조 전교의 인사, 영빈례(주인이 당상으로 손님을 모심), 입취위(주인과 당상 손님 마주 보고 절), 작헌례(술상을 놓고 주인이 차례로 권배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시어 감사하다”라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드린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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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체육대회 개최사)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일 생활체육공원에서 32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약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간의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윷놀이, 6인 7각 달리기, 콩주머니 바구니 넣기, 고무신 과녁맞추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함께 하며 승부를 떠나 화합의 장을 만들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남철 군수는 “이번 화합한마당 행사를 통해 봉사단체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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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농, 제18회 우리쌀 소비 촉진대회 개최(사)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는 지난 10일 고령초등학교 앞에서 임원 및회원 20여 명과 함께‘제18회 우리쌀 소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자 쌀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떡(백설기, 가래떡, 영양떡, 약밥, 호박떡 등)을 전시했다. 또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금방 만들어 낸 주먹밥, 떡국떡, 송편, 그리고 핫팩을 함께 나눠줬다. 이영숙 회장은“궂은 날씨에도 함께 홍보에 참여해주신 내빈분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령군 농업·농촌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본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여농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를 통해 점진적인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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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딸기 첫 출하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령군 딸기가 지난 10일 첫 출하를 했다. 고령군 덕곡면 본리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 이점자 씨가 이날 설향 품종의 딸기를 수확해 출하의 출발을 알린 것이다. 이점자 씨는 “올해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정식모종 관리가 여느 해보다 힘들었고, 농가들의 걱정이 많았는데 첫 수확 한 딸기를보니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벌 수정 등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 채비를 하고 있다. 고령군은 경북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 시설하우스 1,891동, 146ha의 면적에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올 한해 이상기후로 힘들고 바쁜 가을을 보낸 딸기농가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딸기가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땀방울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명국 의장은 “고령의 농특산물을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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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기관 표창 수상고령군은 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개최한 대한적십자사 출범 118주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2023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23년 목표 대비 모금률과 전년 동기 대비 모금액 증감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행정기관을 선정했다. 경북 22개 시·군중 총 6개의시·군이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북 내에서 울릉군다음으로 면적이 작은 고령군이 포함됐다는 점이 실로 고무적이다. 이번 우수 행정기관 선정은 고령군 적십자 봉사원, 고령군이장연합회그리고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모든 고령군민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이다. 이남철 군수는 “어두울 때 더욱 빛나는 존재인 별처럼 극한 호우를 포함한 각종 재난·재해 등이 많았던 2023년은 유독 대한적십자사가 빛났던 해였다.고령군은 대한적십자사의활동을 늘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군민 여러분들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봉사 정신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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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청소년 교류 공연고령군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바이올린 박물관 콘서트홀에서 ‘대가야 환타지아’란 주제로,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와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주 밀라노 강형식 총영사, 크레모나시 몬테베르디 음악학교장, 바이올린 제작학교장, 크레모나시 상공회의소 등을 비롯해 크레모나 시민, 이탈리아 교민 등 400여 명이 관람했다. 이탈리아 방문 공연은 지난 2023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실시한 ‘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사업’에 고령-크레모나 청소년 교류 공연 ‘대가야 환타지아’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령문화원 소속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된 총 18명의 공연단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마련됐다. 또한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과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합쳐진 “대가야 앙상블”의 버스킹을 크레모나시 두오모 광장에서 2회 공연하고, 볼로냐 대학에서도 공연 일정을 소화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10월 24일 공연에는 가야금 연주, 오케스트라 연주, 몬테베르디 음악학교 현악연주단의 협주로 진행됐으며 “고령 아리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바이올린 등 현악기를 주제로 한 교류 공연 및 양도시 청소년 가야금-바이올린 제작 워크숍 및 체험 캠프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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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 가야문화권 특별기획전 개최고령문화원이 주최하고 고령미술인협회·성주미술협회·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가 주관한 ‘가야문화권 특별기획展’ 개최를 축하하는 개전식이 지난달 29일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이날 개전식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강만수 경북도의원, 박순범 경북도의원 등 이 참석했다. 개전식에는 테이프 커팅, 바닥에 전시 슬로건을 방명록에 남기는 아트 퍼포먼스, 고령군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 전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고령·성주·칠곡의 미술협회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자리로 서양화, 현대미술, 한국화, 민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주미술협회와 대구과학대학교의 콜라보 아트 프리마켓(비즈 공예체험)도 함께 개최돼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3개 가야문화권 전시회를 위해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주신 미술협회 회원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의 가야문화권 특별기획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발전된 문화도시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