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는 생명사랑 특별교육 기간을 맞아 1일부터 3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의 복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다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왔으며, 학교 복도에 희망 메시지를 적어보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생명사랑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
해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레 인지할 수 있었으며,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조기 개입할 수 있는 시간이자 기회였다.
6학년 학생은 “생명의 복도 행사 참여를 통해 생명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알게 되었고, 희망 메시지를 읽고 나니 친구에게 고마움과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행사 참여 이후 받은 생명사랑 팔찌를 친구들끼리 우정 팔찌처럼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더 즐거웠다”고 밝혔다.
안근모 교장은 “이번 생명사랑 특별교육 주간동안 여러 행사와 교육을 통해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구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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